떠나기 전의 예산과 여행지에서 마주한 현실은 달랐다.
“엄마, 나 배고파.”
LA 롱비치 한식당에서 주문한 순두부찌개 1인분 22달러 (당시 환율로 한화 30,800원),
아이가 매일 사달라던 아이스크림 2 스쿱에 와플콘 추가하면 11달러 (당시 환율로 15,400원)
뉴욕 한식당에서 오징어볶음, 된장찌개, LA갈비 1 접시, 콜라, 소주 주문하니 팁 포함 21만 원을 냈다.
그렇게 미국을 횡단하며 쓴 돈이 5,800만 원이다.
월평균 1,933만 원
89일을 나누니 하루 651,600원
하루 1인당 217,200원을 쓴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