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꽃뜰 Jul 06. 2019

쫀 본 짠 따오 쁠라

쩌짠 떠따오 뻐쁠라 짧은 모음 오 긴 모음 오


오늘은 중자음 중에서 3개 쩌짠 떠따오 뻐쁠라

그런데 중자음? 이쯤에서 다시 한번 점검을 하고 들어가야겠다.


태국어에는 자음이 모두 44개인데 그것들을 고자음, 중자음, 저자음

셋으로 분류한다. 이미 공부한 것들인데 다시 한번 볼까?




요것들은 자꾸 들여다보며 익힐 필요가 있다. 생각만 해도 신난다. 이번 겨울에 태국에 가서 꽤 오래 있는 동안 호텔 방이며 어디에서고 쓰여있는 태국어를 일단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읽을 줄 안다는 것은 아주 큰 일이다. 그리고 많은 종업원들과 간단한 대화라도 나누어보련다. 하하 참 설레는 일이다.


고자음 11개

커카이 커쿠웟 처칭 터탄 터퉁

퍼풍 훠화 써쌀라 써르씨 써쓰어 허힙


중자음 9개

꺼까이 쩌짠 더차다 떠빠딱 더덱 떠따오 버바이마이 뻐쁠라 어앙


저자음 24개

커콰이 커콘 커라캉 응어응우 처창 써쏘 처츼 여잉

터몬토 터푸타오 너넨 터타한 터통 너누 퍼판 훠환

퍼쌈파오 머마 여약 러르어 러링 워웬 러쭐라 허녹훅


요걸 다시 보기 좋게 그냥 절로

외워지도록 군더더기 빼고 배열해보면 요케.


커카이 커쿠웟 처칭 터탄 터퉁

퍼풍 훠화 써쌀라 써르씨 써쓰어 허힙

꺼까이 쩌짠 더차다 떠빠딱 더덱 떠따오 버바이마이 뻐쁠라 어앙

커콰이 커콘 커라캉 응어응우 처창 써쏘 처츼 여잉

터뫁토 터푸타오 너넨 터타한 터통 너누 퍼판 훠환

퍼삼파오 머마 여약 러르어 러링 웨웬 러쭐라 허녹훅


오홋. 그런데 오늘 중자음 중에서 세 개를 공부하려하니 어디

중자음을 볼까나?



오홋, 중자음 9개. 꺼까이 쩌짠 더차다 떠빠딱 더덱 떠따오 버바이마이 뻐쁠라 어앙 그 중에서 오늘 공부할 것 쩌짠 떠따오 뻐쁠라이다.  바로 요케.




중자음은 이미 이전에 세 개를 공부한 적 있다. 꺼까이 더덱 버바이마이.



요 과정을 그 때 어떻게 공부했는가 한번 뒤져보고~ 헤헤


https://brunch.co.kr/@heayoungchoi/286


이제 오늘 공부로 돌아온다.



오늘은 중자음 쩌짠 떠따오 뻐쁠라모음 '오' 를 공부한다. 갈매기 같은 모양 두 개가 붙으면 짧은 모음이 된다. 어디 볼까?



모음을 태국어로 싸라 라고 한다. 여기에 갈매기 두 마리가 붙으면 단모음이 된다. 그러므로 싸라오 하는데 그 단어 뒤에 갈매기 두 마리가 있으면 단모음 오가 되는 것이고 갈매기가 없고 그냥 모음 오만 있으면 장모음 오가 된다.



하하 다시 한번 확인이다. 마치 음표처럼 생긴 기다란 모음 오는 자음의 왼쪽에 붙는다. 그렇게 왼쪽에만 길게 붙어있으면 그건 장모음 오~ 그 끝에 갈매기 두 마리가 붙어있으면 단모음 오가 된다.



오늘 배운 것들로 글자를 만들어보자. 모음 오 + 쩌짠 + 러르아 = 쫀  (도둑)

모음 오부터 써나간다. 러르아가 끝에 오면 리을이 아니라 니은 발음이 된다.


요것도 이미 공부한 것이니 보고 가도록 하자. 처음에 오면 리을  소리인 러르아가 끝에 오면 정말 니은받침이 되는지 확인!!!


 https://brunch.co.kr/@heayoungchoi/352

                                                  

그래!  급할것 없다. 이렇게 공부한 것은 들여다 보아가면서 서서히 익혀가련다. 하하 너무 재밌지아니한가. 공부는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좋아서 해야 효과가 있는 것 같다.하하 자, 이제 다시 오늘 공부로 돌아온다.




오호. 모음 오는 자음이 하나일 때만 그 효력을 발휘하는구나. 본처럼 자음 두 개 사이에 오가 들어갈 구석은 없다. 자음 두 개가 붙어있으면 자동 빵으로 가운데 단모음 오를 넣어서 읽어야 한다. 본처럼. 



오늘 공부한 자음들로 만들어진 단어를 보자.

쩌짠 + 싸라 아 + 너누 = 짠 (접시)


쌍지읒 발음이다. 짠~

오홋 접시라는 뜻이렸다. 하하




                    싸라 에 + 떠따오 + 싸라 아 = 따오 (거북이)

                    떠따오는 쌍디귿 발음이고 끝에 오면 사음이다.


              


뻐쁠라 + 러링 + 싸라 아 = 쁠라  

쌍비읍 발음이고 끝에 오면 P  즉 사음이다.




아, 오늘 새벽에 일어나 지금 많이 졸리다. 요것만 올리고 신나게 팡팡 잠을 자자. 오늘은 은퇴한 남편과 골프연습장에 갔다. 나는 내 멋대로 신나게 팡팡 드라이버만 쳐대고 싶은데 그는 항상 잔소리를 한다. 물론 그는 코치한다고하지만 내게는 잔소리다. 허리를 더 돌려라. 팔로만 치지 마라. 어깨를 붙여라. 다리 무너지지 마라. 이거 저거 너무 많이 생각하면 그대로 몸이 뻣뻣하게 굳어버리는데. 그냥 맘껏 신나게 치고 싶은데 공만 치고 싶은데 스윙으로 연습하고 완전히 되었을 때 치라고 한다. 일부러 열심히 가르쳐 주는데 싫다 할 수도 없고 은퇴 후 24시간 같이 있는 마당에 같이 안 갈 수도 없고 가르쳐주는 대로 따라 하려 하지만 그대로 하는 것 같은데 하나도 안 고친다고 또 잔소리 아니 그 왈 코치를 한다. 가끔은 잔소리가 싫기도 하지만 그래도 일부러 내가 더욱 잘 치도록 애써주는 거니까 고마운 거니까  난 잘 참고 그의 말 대로 고치려고 열심히 노력한다. 내가 생각해도 나는 참 착한 것 같다. 하하



이전 12화 빈 래 랭 매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