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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뜰 Aug 03. 2019

찬 카아 키얀

커카이 처칭 처창



오늘은 고자음으로 시작한다. 고자음 커카이로 시작할 건데 지금쯤은 다 잊었을테니 고자음 11개를 다시 한번 들여다 볼까? 커카이, 커쿠웟, 처칭, 터탄, 퍼삼파우, 퍼판, 훠환, 써르씨, 써쌀라, 써쓰어, 허힙. 여기 고자음은 전부 중간에 꼬불탕 즉 4성이 되는 경우가 많다. 고자음 + 생음엔딩은 제 4성 rising tone 이 되기 때문이다. 4성은 무언가 꼬불탕 꼬부리는 느낌이다. 커어카이 커어쿠웟 처어칭...요런 식으로.




이 고자음 들 중 커카이와 처칭을 공부한다. 커카이 할 때 카이는 달걀이란 뜻이고 처칭할 때 칭은 징을 말한다. small cymbals  처창할 때 창은 코끼리이지만, 여기 처창은 없다. 와이? 처창은 저자음이기 때문이다. 처칭은 고자음이지만 처창은 저자음이다. 그럼 저자음 24개를 볼까? 커콰이 커콘 커라캉 응어응우 처창 써쏘 처츼 여잉 터몬토 터푸타오 너넨 터타한 터통 너누 퍼판 훠환 퍼삼파오 머마 여약 러르아 러링 워웬 러쭐라 허녹훅 



저자음 중 처창고자음의 처칭과 발음은 비슷하지만 처창은 저자음이라는 것이다. 앞에 저자음일지 고자음일지에 따라 뒤에 성조가 변형되기에 중요하다. 고자음 커카이에 마이말라이가 합쳐져 카이가 되어 달걀이 된다. 커카이는 시작음은 ㅋ 발음이 나고 종자음으로 사용되면 K-stop 사음이 된다.

 



기억하자. 고자음 커카이와 처칭. 시작음은 ㅋ과 ㅊ발음. 종음으로 올땐 사음. 커카이는 달걀, 처칭은 징. 외우자. 이 것들 모두 커카이 역시 고자음에 모음 즉 생음엔딩이니까 커어카이 꼬불탕하는 제4성 rising tone이다.





처창은 저자음. 처창 할 때 차앙은 코끼리. 처창도 잘 보고 자꾸자꾸 외우자. 처창.





처칭과 처창의 차이는?


처칭은 고자음 뜻은

처창은 저자음 뜻은 코끼리.





처칭 + 마이한아깟 + 너누 = 찬, 나

마이한아깟이란 단모음 싸라아가 뒤에 자음이 오면 갈매기 한개로 변해 단어들 위로 올라가는 것.




처칭과 너누 사이에 와이 마이한아깟을 썼느냐? 단모음 '아'는 갈매기가 두개 있는데 종자음이 있어 그것이 자음들 위로 올라갈 경우엔 갈매기 하나만 남겨 자음들 위에 써주기 때문이다.




고자음 처칭 + 마이한아깟 + 너누 = 찬, 나.

자꾸자꾸 보고 또 보고 하하



발음 법칙.

고자음 + 생음 = rising tone 4성  낮은 음에서 상승하는 무언가 꼬불탕 하는 느낌. 하하



커어카이 + 싸라 아 = 카아  4성(꼬불탕)   다리

고자음 + 생음엔딩 = 4성이니까. 즉 rising tone 밑에서 올라가는 느낌




이제는 새로운 모음을 공부한다. 이야~ 장모음과 이야 단모음



키얀 쓰다. 커카이 + 모음 이야 + 너누 생음엔딩 = 키얀 

4성 쓰다 외우자 키얀 쓰다

찬 키얀  하면 나는 쓰다가 되겠네. 하핫

와이? 아까 찬이 나라고 했고 키얀이 쓰다라했으니까.

짝짝짝 잘하고 있어요! 아 졸려.



태국어에는 소리는 같은데 글자가 다른 경우가 많다. 왜냐하면 인도의 싼스크리트어 알파벳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래는 단어마다 자음마다 소리가 모두 다른데 태국사람들이 발음하기 힘든 것들이 많아 모두 비슷하게 들린다. 이상한 타이 단어를 보면 그건 인도에서 온거다. 아, 졸려서 더이상 못하겠다. 오늘 기억할 것만 기억하며 오늘의 공부를 마무리하자. 파이팅! (아자아자!는 아무래도 힘이 덜 실리는 것 같다. 아니 힘이 안난다. 그래서 다시 파이팅! 으로 복귀. 헤헤)


커카이

처칭 

처창

찬 

카아 

키얀


커카이    달걀

처칭       

처창       코끼리                                                                                                                           

찬          

카아      다리

키얀       쓰다


오케이 이제 더이상 졸리워서 할 수가 없다. 

잠을 자잣! 쿨쿨 신나게 잠을 자자. 

그러면 내일 아침 또 멋진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 짝짝짝! 내게 치는 박수.

오늘도 공부 참 잘했어요~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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