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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 한주기행]파주 운정양조장

기술력 하나는 확실한 프리미엄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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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양조장 투어는 미음넷 양조장, 문발리 우리술 연구소를 거쳐 운정양조장으로 마무리하는 코스.

운정양조장은 박람회에 가면 항상 긴 줄이 늘어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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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주 치고는 가격이 참 착한 게 일단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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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양조장 대표님은 본래 고기집을 운영하셨다고 한다. 고객접점에서 직접 일해본 분이니만큼 상품을 기획할 때도 그 노하우가 반영되었을 것이다. 착한 가격도 그 일환이겠다.

벽에 많이 걸린 수료증과 상장 등은 양조에 기울인 노력의 증명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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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주업계의 격렬한 경쟁을 보면 누군들 착한 가격으로 출시하고 싶지 않겠나만, 가격을 낮추는 것도 능력과 실력을 갖추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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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식대표는 양조장을 운영하면서 주류설비업체에서 일하고 있기도 하다. 그 말은 주먹구구식 가양주가 아니라 본격적인 상업양조를 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개인이 아니라 업체와 컨설팅 경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폭넓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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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이블은 고기집 시대의 유물인데 앤티크 분위기도 있고, 양조장 역사의 빼놓을 수 없는 주춧돌 하나라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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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막걸리는 안정감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술이다. 달보드레한 기본 막걸리의 형태를 완벽에 가까운 밸런스로 보여준다.

https://brunch.co.kr/@alteractive/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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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보드레한 막걸리에 쌉싸름한 인삼은 천상궁합이다. 이 인삼막걸리도 기본에 충실한 수작이다.

https://brunch.co.kr/@alteractive/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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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는 크지 않지만 시설들이 조금 다른 점이 있는 것은 전문가 눈에는 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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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주인 증류주까지 잘 얻어마시고, 역까지 차도 잘 얻어타고 왔다.

운정양조장은 지금까지도 훌륭했지만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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