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경작인 Sep 04. 2024

숨만 쉬어도 10만 원씩 나간다고?


어느 평화로운 일요일, 아이가 던진 질문에 따져보다 보니 아무것도 안 해도 세금만 하루에 10만 원 넘게 낸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소싯적 대기업에 다니며 칼퇴라는 개념도 약하던 시절 시간을 쪼개 공부해서 열렬히 부동산에 투자하는 등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퇴사 후 최근까지도 여러 가지 사업을 벌이며 바쁘게 살아오던 저는 정말 이렇게 살다간 일찍 죽는 일밖에 없다는 생각에 잠시 쉬어가는 타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숨만 쉬어도 나가는 비용이 최소 일일 10만 원이라는 사실....?

이대로 계속 쉬어도 괜찮은 걸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당장 준비된 건 없지만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애들도 어리고 나도 좀 쉬고 싶은데... 숨만 쉬면서 돈 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최대한 안 돌아다니고 머리 안쓰면서 돈 벌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아니 뭐, 솔직히 까놓고 말하자면 말입니다. 저도 애도 아니고 여러 루트로 돈을 벌어본 경험으로 봤을 때 상식적으로 그런 방법은 없지요. 그렇지만 진짜 어떻게 파고 파다 보면 월 100만 원 정도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인지 소망인지)을 갖고 있습니다. 실제로 블로그를 돌아다녀 보니 집에서 앱테크로만 연 1,700만 원 수익을 냈다는 분도 계시고요 어쩌면 그것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내는 분이 계실지도 모릅니다.


저도 아직은 이 여정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모릅니다. 많은 현대인들이 그러겠지만 저는 절약이 몸에 배어있는 타입도 아니고, 사회초년생 시절부터 자산 팽창의 시기를 겪어 티끌 모아 태산 만든다는 개념은 머리로만 알지 실제로 와닿지도 않습니다. 주변에 그런 사람도 없고요.


그렇지만 한 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저와 함께 가보시자고요.



연재 계획 전 같은 내용으로 먼저 올린 글이 있어 프롤로그는 아래 글로 대체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

제발 웃으면서 성공하게 해 주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