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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는 누군가 Feb 16. 2019

쏘야 볶음

새콤 달콤한 간식요리

피망과 당근, 올리브 오일, 약간의 향신료가 합쳐진 요리이기도 하며 간식이기도 한 쏘야 볶음은 비엔나소시지의 돈육함량이 90%는 반드시 넘어야 맛있다. 보통 파프리카와 브로콜리, 양파, 비엔나소시지 등을 넣고 만들지만 국산 통마늘을 넣고 하는 것이 더 풍미가 좋다. 최근 자주 사용하던 기본 렌즈가 충격을 받아 병원에 가야 해서 서브 바디를 사용한 덕분에 예전에 찍었던 쏘야 볶음을 만나볼 수 있었다.

사온 비엔나소시지와 청양고추, 피망, 통마늘을 준비했다. 저 마늘은 직접 손으로 모두 깐 서산 육쪽마늘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먹기 좋게 야채 등을 썰어 놓는다. 마늘은 굳이 편 썰기를 할 필요는 없다. 통마늘로 먹는 것이 더 맛이 좋으니 말이다. 

소스는 케첩과 참치액, 올리고당, 통후춧가루, 핫소스가 있으면 넣어도 좋다. 

우선 청양고추와 통마늘을 넣고 기름을 두른 다음에 한 번 볶아내 준다. 어느 정도 익었다고 생각할 정도까지 익혀준다. 

그다음에는 나머지 야채와 비엔나소시지 등을 넣고 소스를 같이 넣어준 다음 볶아주면 된다. 다음에 할 때는 느타리버섯을 넣어야 할 듯하다. 지난번 요리를 할 때 잡채를 하고 남은 느타리버섯이 있어서다. 

이렇게 소스 등이 잘 배어나고 나면 잘 담아두어 본다. 

그리고 위에다가 파슬리와 통깨를 넣어주면 먹을 준비가 끝이 났다. 쏘야 볶음을 할 때 데미그라스 소스를 조금 사용해도 좋은데 데미그라스 소스는 갈색으로 구운 소뼈에 각종 야채를 넣고 육수를 우려내고 거기에 버터와 밀가루를 섞은 루를 넣어서 만든 것이다. 조금 더 풍미를 더해주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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