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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 Yimoon Oct 18. 2022

가을바람처럼

이제 누구를 안아줄 수도 있겠다[#18]




너무 뜨겁지 않아

숨 막히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차지도 않아

냉정하지 않게


가을바람처럼

사람을 대하고 싶다


가만히 마주하다 보면

마음이 조금은 쉬었다 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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