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독서의 기록 3
사실 악마의 시는 유럽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문학적인 성취를 이뤘지만 유명세를 탄 것은 바로 89년 이란의 최고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루흘라 호메이니의 파트와 때문. 파트와는 이슬람 율법의 판례에 해단되는 포고령이다.
호메이니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전지전능하신 신의 이름으로. 우리는 신 안에 있으며 신께로 돌아갈 것이다. 나는 이슬람, 예언자 그리고 쿠란에 반대하는 악마의 시 작가와 출판자에게 사형선고를 내린다. 나는 모든 열정적인 무슬림들에게 그들을 신속하게 찾아서 집행할 것을 요구한다. 어느 누구도 이슬람의 존엄성을 모욕할 수 없다. 신의 의지에 따라 이 길에서 죽는 자는 순교자로 간주될 것이다. 루홀라 호메이니"
라는 파트와와 함께 루시디의 목에 미화 300만달러에 해당하는 현상금을 내걸었다.
잊지마라, 세상은 모순적인 거란다: 난장판이란 말이다.
유령들, 나치들, 성자들, 그 모두가 동시대에 살아 숨쉬고 있어.
어느 한 곳에는 더없는행복이 있는가 하면
바로 그 옆에는 지옥이 도사리고 있지.
이렇게 엉망진창인 곳은 다시 없을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