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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과 탐험의 본능

미지에 대한 갈망

by Miracle Park Mar 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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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은 두려움을 뛰어넘는 영혼의 축제다."


어린 시절, 우리는 개미굴을 파헤치고 낯선 골목을 탐험하며 세상을 배우기 시작했다. 어른이 되어서도 여행을 떠나고 새로운 취미를 시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우리 DNA에는 ‘탐험가’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익숙한 것에 안주하는 동시에, 알지 못하는 것에 강렬한 호기심을 느낀다. 단순한 충동이 아니라, 인류를 발전시켜 온 강력한 본능이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이렇게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걸까?



# 새로운 경험을 향한 심리적 동기: 도파민과 모험의 쾌락

사람들은 익숙한 곳보다 낯선 곳을 선호할 때가 많다. 같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다가도,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카페가 더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심리학적으로 이는 ‘새로움 탐색 성향(Neophilia)’ 때문이며, 우리 뇌의 보상 시스템과 깊은 관련이 있다. 새로운 것을 접할 때 뇌에서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된다.


도파민은 즐거움과 학습, 동기 부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덕분에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할 때 짜릿함을 느낀다.

뉴욕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경험은 기억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즉, 모험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우리의 사고를 확장시키고, 삶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 탐험 본능의 진화론적 기원: 생존을 위한 모험

우리는 단순히 재미를 위해서만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 탐험은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였다.

수백만 년 전, 인류의 조상들은 정착하지 않고 새로운 사냥터와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이동했다. 만약 한 곳에만 머물렀다면, 식량이 부족해졌을 때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탐험 본능은 현대에도 그대로 남아 있다. 우리는 더 나은 직장을 찾아 이직을 고민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심지어 우주 탐사까지 나선다. 인류가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유전적으로 각인된 본능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탐험 본능이 단순히 공간적인 이동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영역에서도 나타난다는 것이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예술과 철학을 발전시키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다.



# 미지를 향한 욕망: 위험을 넘어선 성장

물론, 새로운 것에는 항상 위험이 따른다. 하지만 인간은 위험을 감수하면서도 계속해서 나아가기를 선택했다.

탐험가 아멜리아 에어하트는 이렇게 말했다.


"모험은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있을 때만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익숙한 것에 머무르면 안전하지만, 우리는 더 나은 삶을 향한 갈망을 멈출 수 없다. 처음 해외여행을 떠날 때의 설렘, 새로운 직업을 시작할 때의 긴장감, 낯선 분야를 공부할 때의 두근거림. 이런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결국, 미지는 우리를 성장시킨다.

우리는 단순히 생존을 위해 탐험하는 것이 아니다. 의미 있는 경험을 쫓고, 더 넓은 세상을 만나기 위해 미지를 향한다.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은 본능이지만, 이를 극복하는 순간 우리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 탐험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인간이 계속해서 발전하는 이유다.

"호기심은 위험할 수 있지만,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언제나 호기심 많은 사람들이었다."

월, 수, 금,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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