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승원 Nov 17. 2019

마음을 치유하는 "나비정원" 4장

신비로운 친구의 정체는...

나비정원 4장

글/그림 이민아

편집 이승원

나비정원에서 누군가를 만난 에밀리

그때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어.

"놀라지 마. 여긴 <나비정원>이야."

누군가가 손을 내밀었어.


에밀리와 보이

"놀랐다면 사과할게. 나는 보이야."

에밀리는 깜짝 놀라 잠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주저앉은 보이

"넌 누구야?"

"말했잖아. 보이라고."

"아니, 네 정체."

"나도 잘 모르겠어."

보이가 털썩 주저 않았어. 

"왜 그래?"

"속상해서......"

"왜?"

"내 정체를 모르겠어."

"미안해. 괜히 물어봐서."

"미안할 거 없어. 그냥 내가 이렇게 태어났는걸."



이전 03화 마음을 치유하는 "나비정원" 3장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