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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원 Nov 17. 2019

마음을 치유하는 "나비정원" 6장

에밀리는 보이에게 미안해하는데...

나비정원 6장

글/그림 이민아

편집 이승원

보이에게 사과하는 에밀리

"보이, 미안해. 나 잘...... 모르겠어."

"그래. 이해 충분히 해. 나도 내가 누군지 모르니까."

보이가 한숨을 내쉬며 말했어.


"모르면 어떻게 해?"

"모르겠어."

"근데 너는 부모가 있었던 건 맞지?"

"응."

"어떻게 생겼어?"

"기억이 안 나."

"아......"


"괜찮아, 보이 차츰 기억날 거야."

"그보다 나 여기 좀 구경시켜줘."

"좋아!"

"자 따라와!"

"근데 여기는 어디야?"

"손님맞이 하는 곳!"

"여기에 오래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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