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려거든 모름지기
아브라함처럼
그렇게 간절하고 두려움 없이
투명하고 맑게
할 일이다 소돔과 고모라의 운명이
그에게 달린 것처럼
탄원자의 높이 쳐든 손
쉰 명, 빼기 다섯 명
마흔 명에서 서른을 거쳐 스무 명
마침내 열 명만 있어도
신의 분노와 자비 사이의 틈
의인들이 메워야 할
구하고
청하고
두드리라
목마른 자의 기도
겟세마니의 기도
열에 아홉이 부족할까 두렵다
오늘도 천사가 의인의 숫자를 세고 있을까
학교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했습니다.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죽는 날까지 배우고 성장하기를 희망합니다. 진리와 생명을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