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내 아이는 왜 그런 걸까요?
우리가
책에서 배운 '이론'과
인생을 살아가는 '실제'에는
많은 격차가 있기 마련이고,
책에서 배운 '이론'대로
되어야 한다고
'이상화'를 꿈꾸는 사람일수록
그 격차가 심한만큼
괴로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렇게
늘 진실만을 얘기하고
도덕적으로 살아왔지만,
책에서 배운 '이론'처럼
'실제'에도
인생이 늘 행복하고
풍요롭게 펼쳐지고 있는
것일까?
마음의 세상에서는
머리(이론)가 아닌,
가슴(실제)을
인식한다고 했다.
따라서
그 무의식 속에 억눌린 감정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진실하지 못하고
비도덕적인 모습을 볼 때,
자꾸 '공명'이 되면서
부딪치게 되는 것이다.
자식이 마치
완전히 정해진 틀에 따라서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
'로봇' 취급을 하면서,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비난을 해대니
그 자식의 심정은 어떠할까?
부모인 내가
나만의 '불안'과 '두려움'을
자꾸
내 자식에게 전가시키면서
옭아매고 가두어 놓으려고 하니,
숨이 막히는 자식은
당연하게 숨 쉬고 살아남기 위해서
그렇게 자꾸
빠져나가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나의
'마음 그릇'이 넓어지면,
마음의 세상에서는
정확하게
그 '마음 그릇'에 맞는 상황들을
끌어당겨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