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미진 sally Jun 04. 2021

내안의 두려움이, 인생길을 주춤거리게 하나요?

지금 내가 잘 살아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옛날의 나는 두려움조차 내 안에 존재하는지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었다.


그냥 하루를 또 하루를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그때의 낮은 주파수 상태에서의 최선의 방법이었다.


다르게 수준 높게 사는 방법을 알 수 없었고, 내 주변에는 많이 배우지 못하고 힘든 일을 하면서 인생을 힘겨워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자연스럽게 그런 모습들이 나도 모르게 스며들었고, 나도 어느덧 인생은 그렇게 힘든 것이라고 인식하며 살아갔다.


아침에 눈 뜨면 하루 종일 바쁘게 일하고 집에 오면 나의 내면을 살필 여유도 없이, 지쳐서 잠이 드는 그러한 생활을 해 나갔다.




여유로움.. 나에게 주는 선물과 휴식... 


이런 단어는 그 시절의 나에게는 거리가 먼 단어였음을 인식하고 있었겠지만, 나는 그 반대로 행동했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이 이렇게 열등한 모습을 알아챌까 봐...' 


나는 그것마저도 감추다 보니, 결국에는 나 자신까지 그 가면에 속아서 열등한 모습을 억누르고 감추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핸드폰 배터리를 충전할때, 0에서 바로 100%로 되지 않는다.


0에서 10%로, 그리고 10%에서 20%로, 20%에서 30%로... 그렇게 이이지며 100%프로가 충전된다.


그렇듯이 나는 우리 '내면의 주파수'도 그렇게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낮은 주파수 10에 있다면, 그 상황에서 나에게 보내지는 사람과 그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미련 없이 최선을 다해야만 20으로 상승할 수 있는 것이다.


충전이 되기 위해서는 전류가 흘러야지, 그냥 핸드폰을 마냥 쳐다보고 있는다고 충전율이 올라가는 것이 아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낮은 주파수에서 한 단계, 한 단계씩 올라가기 위해서는, 온몸에 전류가 흐를 만큼 그 상황에서 나의 최선과 진심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나의 정성을 '얼마만큼 쏟아내느냐'에 따라서, 그 빈자리에 새로운 '맑은 주파수'가 채워지는 것이다.


내가 정성을 쏟아내지 않고 아끼고 가지고 있다면, 빈자리는 생기지 않을 것이고, 결국은 새로운 맑은 주파수는 들어갈 공간이 없어지게 된다.


그리고 내가 가둬놓은 그 주파수는 더 어두워지고 무거워지며 딱딱하게 굳어갈 것이다.


나의 낮은 주파수는 거기에서 고립되어 있을 뿐, 더 이상 상승하기는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서 새롭게 살아보겠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절대로 'NO!'라고 말할 것이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두 번 다시 그때처럼 나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가며 살아낼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 내 눈앞에 펼쳐지는 이 '현실'은, 모두 나의 '주파수 상태'를 직접 보여주고 확인시켜주는 것이다.


나는 지금 이 현실에서 나의 주파수 상태가 어느 정도에 머물러 있는지, 두렵고 무서워도 명확하게 확인해야 한다.


지금 현실이 괴롭다면, 그 괴로움만큼 나는 그 주파수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지금 현실이 나의 생각대로 잘 풀려간다면, 지금 나는 그 주파수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다만, '해석의 오류'를 범하지 말자.


우주의 주파수는 너무나 고차원적이라서, 인간인 우리가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경우의 수'가 다 다르기 때문이다.


지금 나는 상황이 잘 풀려서 높은 주파수에 있다고 우월감을 느끼게 되지만, 그 상황이 더 높은 주파수의 사람이 볼 때에는 한참 낮다고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나는 낮은 주파수에 있다고 열등감을 느끼면서 괴로움에 빠져 있지만, 그보다 낮은 주파수의 사람이 볼 때에는 한참 높다고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예요?"

 

"도대체 어떡하라는 말인가요?"라고 화를 낼 수도 있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지금 나의 이 상황이, 지금 이 모습이 과거나 작년 이맘때의 나의 상황과 모습이랑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관찰해보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우월감과 열등감의 우물 속으로 빠지기 전에, 제일 먼저 '과거의 나'와 비교를 하는 것이 제일 명확하고 빠른 방법이다.


"작년의 6월의 나는 어떤 생각으로 살고 있었나?"


"작년의 6월의 나는 어떤 모습으로 행동하고 있었나?"


"작년의 6월의 나는 어떻게 세상을 인식하고 있었나?"


"작년의 6월의 나는 나 자신에게 얼마나 친절하고 소중하게 대하고 있었나?"


그리고 각 문항마다 생각으로 그치지 말고, 종이를 꺼내서 직접 적어보자.


떠오른 생각은 연기처럼 사라져 버리지만, 내가 직접 적어보고 눈으로 확인하게 되면, 그것은 나의 가슴에 각인되어서 명확하게 기억이 될 것이다.




내가 지금 인생을 잘 살아가고 있는지를 다른 사람에게 물으려고 자꾸 찾아다니지 말자.


어차피 그 사람은, 나의 부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을 뿐이다.


나의 삶 전체를 부대끼며 나의 전체 인생을 같이 경험해 온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다.


너무 힘이 들 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수도 있지만, 결국에는 그 의존에서 벗어나서 나와 평생 함께 가야 할 사람은 '나 자신'이다.


우주는 다행스럽게도 우리에게 '인생지도'를 늘 펼쳐서 보여주고 있다.


그 '인생지도'는 다름이 아닌, 지금 내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나의 전반적인 상황인 것이다.


"두렵고 부끄럽다고 억누르거나, 외면하지 말자."


다른 누구의 인생도 아닌, 소중한 한 번뿐인 '나의 인생'이기에...


위로할 수 있는 건, 지금 나의 현재 상황은 이미 '과거의 결과'라는 것이다.


지금 현재 상황이 불만족스럽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나의 '사고방식과 행동 패턴'을 변화시켜 나가면 된다.


지금껏 나를 가둬놓은 아집과 고집, 집착과 비난, 원망과 분노를 꺼내어서 바라보고 따뜻하게 품어주자.


그 후에는, 나의 변화된 주파수에 맞는 상황과 사람들이 내 눈앞에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그렇게 한 단계, 한 단계씩 나를 더 성장시켜 나가는 기나긴 여정이다.

.

.

----------------


(42강) - 내 안의 '두려움'에서 빠르게 벗어나기 ! // 두려움은 내가 만든 것~

>>  https://youtu.be/VirRby3wkeU



 유튜브 - '샐리의 무의식 치유'  바로가기

https://youtube.com/channel/UC4FOobg2y2A5csybD3qPstA

---------------


 내가 지금껏 억누른 '나의 감정'이 어떠한 패턴으로 '나의 삶' 속에서 나타나는지, 실제 상담사례의 생생한 내용을 통해 이해해 보세요~


[출간 도서 - "착하게 사는 게 뭐가 그리 중요하노?"]


 도서 - 링크 구매 ↓↓↓

https://prfl.link/@sally79792


★ 각 '온라인 서점'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

【 카드 뉴스 】


【 목 차 】

【 독자후기 】

이전 14화 나는 '마음의 상처'를 잘 받는 사람인가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