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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정 Jan 03. 2022

컨셉을 정하고 표현하기

창업전에 내가 가진 것 돌아보기


창업전에 내가 가진 것 돌아보기 마지막 챕터를 쓴다. 는 컨셉을 정하고 표현하는 걸 다른 사람보다 조금은 잘 하는 것 같다. 꾸준한 학습이 중요하다고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건축학을 전공하고 5년동안 해왔던 사고가 주제에 맞게 컨셉을 정하고 표현하는 작업들...


대지가 있어야 하고, 각각의 대지는 위치도 가지고 있는 스토리도 다르다. 그리고 그 대지의 위치에 따라 법규도 다르게 적용되고, 건축주에 따라 디자인도 컨셉도 달라졌다. 이런 복합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설계를 해야하는 작업이라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런 컨셉을 정하면서 구축하는 작업을 계속 스터디하고, 회사를 다니면서 실무도 하고 참 즐거웠었다.


그런 경험들이 사업을 하면서 참 많이 도움이 되었다. 어떤 프로젝트 진행을 해야할때 한가지를 두고 여러관점에서 생각해보고, 한가지에 프로젝트에 대해서 방향이 결정되면, 구체화 하는 작업들을 프로세스화 하고, 그 일을 해낸다.


사업을 시작할때 사업을 안해봐서 두려운 사람이 있다면, 본인의 경험을 꺼내어 마주보면 좋을 것 같다. 내가 어떤 일을 잘하는지, 내가 잘 하는 포지션이 어떤 건지에 따라 사업아이템을 잘하는 방향으로 끌고 나가면 될 것같다. 요즘은 창업에 대한 지원이 많기 때문에, 돈을 많이 들여서 창업을 하기보다는 창업 아이템을 준비하고 조금씩 실행하면서 사업을 준비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특히나 회사를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퇴근전이나 퇴근 후의 1시간만 투자해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다. 일단 그 전에 창업전에 내가 가진 것들을 돌아봐야 한다. 어떤 걸 잘하는지, 어떤 성향인지, 어떤 아이템이 나와 맞는지를 찾는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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