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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화정 Mar 18. 2022

스타트업이세요?

우리는 스타트업 회사일까?

 많은 사람들이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소개를 한다. 우리는 스타트업 회사인가?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다. 1인 소상공인 기업에서 시작하여 플랫폼 기반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는 기술창업이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스스로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소개하시는 분들은 기술기반의 회사일까? 그런 기준으로 생각하면 우리는 스타트업이 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들을 했었다.


스타트업(Start-up)의 사전적 의미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용어. 1990년대 후반 이른바 ‘닷컴 버블’로 창업 붐이 일었을 때 생겨난 신조어다. 모든 업종에서 쓰일 수 있지만 보통은 고위험·고성장·고수익 가능성을 지닌 기술·인터넷 기반의 회사를 칭한다. 구글·트위터 등이 최근의 대표적 스타트업 기업이다.
Photo by S O C I A L . C U T on Unsplash

 

 결론은 이렇다.

 나에게 스타트업 회사이다 아니다의 기준은 중요하지 않다. 누군가 스타트업으로 우리 회사를 바라본다면 스타트업 회사가 될 것이고, 아닌 관점으로 생각하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사업을 대하는 마음이나 도전정신은 스타트업이 맞다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다. 


 얼마 전 지인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가지고 있던 고민의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나에게는 비즈니스 코치가 필요했다. 누군가에게 투자를 받고, 회사를 내 마음대로 운영하지 못하는 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전문경영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회사의 몸집을 불리는 일은 어쩌면 위험한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경제적인 투자보다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정부지원사업을 도전하고, 사업계획서를 쓰는 작업은 비즈니스에 대한 코칭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없이 달려가다가 비즈니스를 텍스트로 정리하며 목표를 다시 잡고, 또다시 그 원동력으로 달려가고의 반복이 계단처럼 성장한 우리의 비즈니스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런 우리의 목표가 '소상공인의 플랫폼 혁신'이 된다면, 그때는 감히 '스타트업'회사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00개소의 거점 가맹점을 오픈하고, 비즈니스의 혁신을 만들 것이다.

목표를 이루는 그날에는 '소상공인의 플랫폼 혁신'을 이룬 스타트업이라고 당당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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