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스타트업 회사일까?
많은 사람들이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소개를 한다. 우리는 스타트업 회사인가? 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다. 1인 소상공인 기업에서 시작하여 플랫폼 기반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는 기술창업이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스스로 스타트업 기업이라고 소개하시는 분들은 기술기반의 회사일까? 그런 기준으로 생각하면 우리는 스타트업이 맞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들을 했었다.
스타트업(Start-up)의 사전적 의미
설립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 벤처기업을 뜻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용어. 1990년대 후반 이른바 ‘닷컴 버블’로 창업 붐이 일었을 때 생겨난 신조어다. 모든 업종에서 쓰일 수 있지만 보통은 고위험·고성장·고수익 가능성을 지닌 기술·인터넷 기반의 회사를 칭한다. 구글·트위터 등이 최근의 대표적 스타트업 기업이다.
결론은 이렇다.
나에게 스타트업 회사이다 아니다의 기준은 중요하지 않다. 누군가 스타트업으로 우리 회사를 바라본다면 스타트업 회사가 될 것이고, 아닌 관점으로 생각하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사업을 대하는 마음이나 도전정신은 스타트업이 맞다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다.
얼마 전 지인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가지고 있던 고민의 이유를 알게 되었다. 나에게는 비즈니스 코치가 필요했다. 누군가에게 투자를 받고, 회사를 내 마음대로 운영하지 못하는 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런데 전문경영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회사의 몸집을 불리는 일은 어쩌면 위험한 일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경제적인 투자보다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정부지원사업을 도전하고, 사업계획서를 쓰는 작업은 비즈니스에 대한 코칭이 필요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없이 달려가다가 비즈니스를 텍스트로 정리하며 목표를 다시 잡고, 또다시 그 원동력으로 달려가고의 반복이 계단처럼 성장한 우리의 비즈니스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런 우리의 목표가 '소상공인의 플랫폼 혁신'이 된다면, 그때는 감히 '스타트업'회사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100개소의 거점 가맹점을 오픈하고, 비즈니스의 혁신을 만들 것이다.
목표를 이루는 그날에는 '소상공인의 플랫폼 혁신'을 이룬 스타트업이라고 당당히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