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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안 Nov 06. 2022

5. 상투적인 Soft Skills에 대하여

쓰지말고 상투적이지 않은 건 없을까?

사실 처음에는 대부분의 영업서적이나 블로그에서 언급하는 상투적인 Soft Skills에 대해 써보려고 했다. 그치만 막상 글을 쓰려다보니 너무너무 상투적이라서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지루함이 몰려들었다. 그래서 상투적이지 않은 Soft Skills이 있는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General 하고 또 General한 사항은 아래와 같은 글을 참고하면 좋다.

https://blog.hubspot.com/sales/soft-skills-salespeople-need


고객의 고객

영업은 누누이 말했지만 상대방(고객)이 어떤 이유가 되었건 그 이유만으로 나를, 내 제품을 선택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영업력과는 별개로 제품 그 자체의 기술력은 일정 수준 끌어올리고 나면 어느 순간 벽에 부딪힌다.


기술력을 한 단계 더 올리려면 막대한 자본과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고만고만한 제품들 사이에서 고객이 나를 선택하게끔 만드는 건 곧 고객에 대한 관심과 애정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애정표현이라고 하니 막 고객님 너무 좊아요 고객님 저좀 봐주세요 하는 느낌이지만, 고객의 제품, 고객의 영업, 고객의 고객에 관심을 가지고 고객이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고객을 도와준다면 이 고객을 그 도움을 잊지 못할 것이다.


일례로 내 고객이 상대하는 발주처를 내가 아주 잘 알고 있는 경우가 있었다. 그래서 미리 고객에게 고객의고객인 발주처의 업무성향, Key Person이 좋아하는 것과 관심을 가지는 방향을 귀뜸해주었고 고객은 사전정보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었다.


결국 해당 발주처에 공급하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고객과 고객의고객에게 모두 선택받을 수 있었다. 이처럼 고객이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어떤 비즈니스를 하는지 한발 더 다가가서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준다면 분명 다른 영업사원들보다 앞서나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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