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유일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마법이다.
- 스티븐 킹 -
책은 나에게 몇 광년이나 떨어져 있는 행성이었다. 책이란 고리타분하고 지루한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은 매일 읽을만큼 책을 사랑한다.
2014년부터 책을 읽기 시작했으니 시간이 제법 흘렀다. 책을 거의 읽지 않았던 나라서 자연스럽게 할 말이 생겼다. 어쩌다 책을 읽게 되었는지, 어떻게 읽는지, 왜 읽는지.
이 글로 누군가가 오랜만에 책장을 넘기게 된다면, 몰랐던 책의 단면을 보게 된다면 아주 기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