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개

별 한 빛, 모래 한 알 (2)-30.

by 모카레몬


기지개.png




아침에 기지개를 켜면

놀러 왔던 밤이

후다닥 달아납니다.


팔을 쭈---욱 올리면

방이 한 뼘 넓어집니다.


밤새 펼쳐둔 꿈이

몸에서 빠져나와

유리창에 살짝 붙고


햇살은 문을 열고

하루를 들입니다.


눈이 부셔

제대로 못 뜨고


한 번 더

쭈---욱


마음도

먼저 켭니다.





별 한 빛, 모래 한 알(2) 편의 동시 30화 연재를 마무리합니다.

함께 읽고 머물러주신 글벗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매주 화요일,

우리 내면 깊이 부유하는 어린아이의 동심을 따라

별 한 빛, 모래 한 알(3)편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위 동시는 교직 생활 중 지난 일지 메모를 다듬어 쓴 동시입니다.

동요는 브런치 작가님 몇 분도 활용하시는 suno ai 프로그램의 음원 제작을 도움받았습니다.



글벗 되어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밝고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일러스트.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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