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후 가장 먼저 교실을 라운딩 했다.
햇살이 들어오는 교실 한편에서 아이들은
저마다의 손끝으로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누군가는 색연필로 도화지에 이야기를 입히고 있었고,
다른 누군가는 블록을 하나씩 맞추며
세상의 조각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꽃잎을 오려 붙이는 작은 손길 속에서는
자연이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
그 모든 과정은 말이 없었지만,
아이들의 집중한 눈빛이 이미 대화를
대신하고 있었다.
그 작은 움직임들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삶을 배우는 과정'이었다.
기다리고, 양보하고, 친구의 작품을
바라보며 감탄하는 순간들.
무너진 블록을 다시 쌓으며 실패와 도전을
받아들이는 용기.
색깔 하나를 고르는 데 담긴 고민과
선택의 힘.
놀이란 이름의 시간이지만,
그 안에는 기다림이 있었고,
양보가 있었으며,
다시 시작하는 용기가 숨어 있었다.
작은 손끝의 움직임이 삶을 배우는 가장
순수한 방식이었다.
나는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들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세상은
비록 작고 느리지만,
언젠가 커다란 미래로 이어질 씨앗임을
알 수 있었다.
아이들의 손끝에서 피어나는 배움은
오늘의 작은 기록이자 내일의 큰 힘이 된다.
그들의 눈빛은 아직 작고 서툴지만,
그 속에 담긴 가능성은 끝없이 넓다
아침의 교실은 그래서 언제나 반짝인다.
작은 배움이 모여 큰 세상을 만들어가는 그 순간,
아이들의 손끝은 이미 내일을 향해
가고 있었다.
나는 그 순간을 지켜보며 깨닫는다.
교실 안에서 피어나는 이 작은 세계야말로
가장 순수한 배움의 모습이라는 것을.......
https://suno.com/s/iassGEBp6jxCNnut
아침의 교실
작사:콩새작가
작곡:수노
1절
아침 햇살 들어오는 교실에
아이들 웃음소리 맴도네
작은 손끝 따라 피어나는 꿈
무지개처럼 반짝여요
손끝에서 세상이 열려요
웃음 속에 사랑이 자라요
작은 발걸음 하나하나 모여
내일의 희망이 되어가요
2절
색연필로 그린 작은 이야기
블록 위에 쌓아 올린 성
무너져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
용기 속에서 자라가요
손끝에서 세상이 열려요
웃음 속에 사랑이 자라요
작은 발걸음 하나하나 모여
내일의 희망이 되어가요
아침의 교실 반짝이는 순간
아이들 꿈이 자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