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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해

by 남궁인숙


“ 해야!”

“왜?”

“나는 어떻게 자라게 되었는지 아니?”

"몰라"

“나는 씨앗으로 뿌려져서 자라났잖아 “


“ 해야! ”

"왜?"

“너는 어떻게 생겨났는지 아니?”

“알아,

나는 옛날부터 쭉 여기에 있었어.”



- 글 김 범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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