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잔은 괜찮다
베네치아의 랜드마크 산 마르코 광장에 위치한 <카페 플로리안>은 1720년에 오픈한 이후 지금까지도 옛 모습 그대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곳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커피하우스로 장 자크 루소, 바이런, 괴테, 바 그 너 등 많은 예술가들과 사상가들의 토론 장소로 애용되던 곳이다.
나는 이곳에 갔다가 메뉴를 보고 커피 가격에 너무 깜짝 놀라서 구경만 하고 나와서 옆에 다른 커피 하우스에서 커피를 마셨더랬다. 다시 가볼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마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