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스리랑카] 뚝뚝 타고 스리랑카 일주 3,375km
안녕하세요. 여행작가 문상건입니다.
그동안 '와일드 스리랑카1', '와일드 스리랑카2'를 통해서 40편의 여행기를 썼습니다.
그래도 아직 남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 달 정도 쉰 후, '와일드 스리랑카3' 시작하겠습니다.
생경한 스리랑카 여행, 이색적인 뚝뚝 여행, 그리고 와일드 스리랑카 집필에 관해서 몇 가지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1. 스리랑카를 얼마나 여행했나요?
약 두 달간 여행했습니다.
처음에는 19일 동안 배낭여행을 했습니다. 여행자가 찾는 주요 코스를 돌았죠. 그동안 큰 배낭을 메고 기차, 버스, 뚝뚝, 택시를 탔습니다.
첫 여행에서 돌아와 3주 만에 다시 스리랑카로 갔습니다. 두 번째 여행이 시작된 것이죠. 37일 동안 뚝뚝을 렌트했고, 직접 운전했습니다. 스리랑카의 주요 도로를 거의 모두 달렸고, 스리랑카의 주요 도시 대부분을 방문했습니다. 뚝뚝 여행 1일은 배낭여행 2~3일 정도와 비슷합니다. 이동 시간을 아끼고 여행 반경은 넓히기 때문이죠. 배낭 여행으로 세네 달이 걸릴만한 여행을 뚝뚝 로드트립으로 37일간 했다고 생각합니다.
2. 스리랑카 여행 스타일은?
제 정체성은 배낭여행자입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오래 여행했죠. 아무거나 잘 먹고 아무 데서나 잘 잡니다. 그렇다고 자린고비는 아닙니다. 쓸 때는 씁니다. 5성급 호텔이서 밥을 먹기도 하고(잠은 못 자더라도), 고래 투어도 하고, 하이티도 여러 번 마셨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한 것이죠. 스리랑카 스폿은 적어도 350 곳. 그만큼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3. 와일드 스리랑카 휴재 이유는?
재충전입니다. 남은 이야기를 쓰기 위해 힘을 모읍니다. 그동안 지난 여행기를 퇴고할 거고요. 지금은 날것의 초고라 비문도 많고, 오탈자도 보입니다. 지난 이야기를 읽으며 완성도를 높일 생각입니다. 또 와일드 스리랑카1, 2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다음 편을 준비하겠습니다.
4. 휴재 기간, 출간 시기는?
휴재 기간은 약 한 달! 돌아와 주 2회 연재하는 게 목표입니다. 겨우내 초집중 모드이면 좋을 텐데,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라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사활을 걸 생각입니다. 그래서 2025년 5월 내 출간하는 게 목표고요. 아자아자, 할 수 있다!
5. 유튜브도 있어요!
스리랑카 여행을 영상으로 담아왔어요. 고프로, 뚝뚝에 설치한 블랙박스, 핸드폰으로 열심히 촬영했어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재미있는 영상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아직 영상 제작에 집중하진 못하고 있어요. 집필부터 끝낸 후 출간 시기에 맞춰 본격적으로 유튜브에 매진하려고요. 아마 스리랑카에 관한 가장 많은 정보와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진 채널이 될 거예요.
지금도 몇 편 올려놨으니, 시청해 주세요!
https://www.youtube.com/@KORE-LANK-A
6. 뚝뚝 여행을 하고 싶어요!
뚝뚝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제 유튜브를 보시면 됩니다. 20개가 넘는 Q&A를 통해 뚝뚝 대여, 뚝뚝 운전 등 안전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뚝뚝 로드트립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7. 강의, 강연, 기고, 협업 문의 환영!
여행인문학, 여행자서전 글쓰기, 동남아 서남아 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 강의합니다.
EBS 세계테마기행 등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고요.
국외여행인솔자 자격을 가지고 있고, 국내외 여행 인솔 경험도 있습니다.
협업 문의는 언제든 환영합니다.
인스타 DM이나 메일로 연락주세요. (moonscav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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