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서

엄마의 편지 #40

by heeso

사뿐히 저은 발끝이 사위마다 곱디곱고 하얗게 빼곡 비친 버선 끝이 어여쁘도다. 소고랑 장고랑 북 공연을 보고 있노라니. 어깨춤이랑 입가에 미소가 마치 내가 춤을 추고 있는 듯.. 아름답더라... 어제 지인과 함께 오후 인사동엘 갔었다.. 울 딸이랑 언젠가 인사동 거리랑 삼청동 수제비랑 북촌 한옥마을에 나드리 겸 산책 겸 데이트 겸 꼭 다시 와 보리라 다짐했었지.


사랑한다는 건 이런 걸 거다. 함께 하고픈 것 함께 먹고 자구 시간을 보내고픈 것 말이다.. 울 딸 화이팅하구... 사랑한다...


14.10.15 (수)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