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만드는 힘
꿈을 포기하고 싶었을 때, 꿈에 관한 작은 타투 하나를 몸에 새겼다. 그 작은 돌발행동이 내 인생을 바꿨다.
진짜로 만드는 힘
생각만 하던 것을 말로 뱉으면 진짜가 된다.
생각은 언제든 지우고 다시 쓸 수 있지만,
이미 뱉어진 말은 주워 담을 수가 없으니까.
그것을 글로 적으면 흔적으로 남아 더욱더 확실한 진짜가 된다.
그래서 꿈을 상징하는 타투를 새겼다.
누구나 볼 수 있는 자리에 아주 대놓고.
그랬더니 만나는 사람마다 나의 꿈에 대해 물었다.
그때부터 나의 꿈에 이뤄야겠다는 책임감이 붙었다.
대놓고 새겼는데, 안되면 창피할 것 같아서.
진짜로 만드는 힘은 흔적에서 나온다.
무언가 진짜로 만들고 싶다면,
자꾸만 흔적을 남기자.
의지가 약한 내가 포기할 수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