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by 티아

워킹홀리데이는 만 서른 살이라는 나이 제한이 있다. 나는 만 서른 살에 떠났으니 흔히 말하는 막차를 탄 것이었다. 오래 고민하고 간 만큼 소중한 시간이었기에 할머니가 되어서도 추억할 수 있도록 그때의 생각과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로 했다.


여기에 실은 글들은 대만에서 쓴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한국으로 돌아와서 쓴 것이다. 그래서 그날그날의 생생한 일기라기보다는 일 년 동안의 대만 생활을 돌이켜보니 이랬구나, 저랬구나 하는 정리에 가깝다. 서툰 글이지만 대만 생활에 대해 또는 굳이 내 나라를 두고 떠나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 조금이나마 전달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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