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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글쓰기

도전

by 별새꽃

도전

두려움을 딛고
밖으로 나갔다

불안감을 버리고
어깨에 힘을 주고
가슴을 활짝 펴고
세상 속으로 뛰어들었다

날개를 단 듯이
자유롭게 여유가 찾아

도전은 바로 용기
용기는 세상을 넓게
함께 걸어갈 수 있는 힘을 준다

작은 도전이 첫걸음마가 되어
희망을 향해 한걸음 걸어 나가게 한다

가고자 하는 곳에
도전하자
첫걸음은 바로 용기다.


병으로 인해 대중교통을 타지 못한 지 몇 년이 지났다.

버스를 타고 전환장애가 와서 승객을 전부 내리고 119를 타고 온 적도 있다.

어느 순간부터 대중교통을 타는 순간 전환장애가 와서

자차나 택시만을 타고 다녀야 했다.

불안감이 나를 사로잡아서 그런 건지 두려움이 앞선 건지 모르지만 홀로 타고 어디든지 다니고 싶은 게 나의 큰 바람이다.

어제 전철 세 정거장을 타는 데 성공했다.

속으로 나는 할 수 있다는 외치며 타서 결국 가고자 하는 곳에 갈 수 있었다.

결국 낯선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전환장애가 와서 쓰러졌지만 대중교통을 탔다는 그것으로 만족하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꼭 나을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나의 도전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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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