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케스틀렌 트래킹

11. 노르웨이 프라이케스틀렌

by 시골할머니

드디어 노르웨이 도착이다.

아침 6시 30분에 배에서 내리니 차에 탄채로 입국심사를 한다. 우리 여권에서 쉥겐조약에 속하는 국가에 입국한 스탬프를 본다고 설명해 준다.


시간도 너무 이르고, 노르웨이가 생소하여 좀 익숙해질 시간을 갖고자 터미널건물로 들어갔다.

규모는 작지만 깨끗하다. 가죽소파가 있는 휴게실에서 싸가지고 간 빵으로 요기도 하고 화장실도 사용했는데, 이른시간이어서인지 우리 외에는 사람이 없다. 직원도 눈에 띄지 않았다.


stavanger 페리터미널


터미널에서 내다본 노르웨이의 첫인상.


아침식사후 프라이케스톨렌으로 출발했다.

이른 시간인데도 차가 꽤 많다.



노르웨이에서 처음 만난 페리로 건너는 곳


노르웨이에는 길이 페리로 건너가야 하는 곳이 많다고 하던데, 어떻게 건너는지 궁금하고 걱정도 됬었는데, 성공적으로 건넜다.

그저 길이 끝나고 선착장을 만나면 딴 차들 뒤에 줄서고, 배가 오면 줄따라 타고, 타고 있으면 요금을 걷으러 온다. 카드로 계산하면 된다.

요금은 차에 운전자포함 79kr +1인 33kr 해서 112kr. 를 계산했다.


프라이케스톨렌 주차장에 도착하니 그냥 들어 가고, 나갈때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일괄적으로 200kr 이다. 카드도 쓸 수 있다. 돈 찾을 기회가 없었는데 , 인터넷에서 본 정보대로 카드도 되니 다행이다.


올라가는 길에 만난 호수.


호수 물빛이 예술이다.



올라가는 길이 꽤 가파르지만 중간중간 경치가 힘든 걸 잊게 해준다.









이 풍경을 내려다보며 먹는 과일맛은 꿀맛.



내려오다 뒤돌아보니 더 대단한 바위절벽.


올라가는데 조금 힘이 들었지만 , 위에서 꽤 시간을 보냈는데도 왕복 4시간이 걸렸다. 평균 수준이다.


주차장으로 내려와 점심을 먹고 주차장을 나오려는데, 출구에 있는 주차기계에 카드가 안된다. 뒤에서 차들은 줄지어 기다리는데 몇 번 시도해도 안되니 진땀이 난다. 보다못해 뒤에서 기다리던 버스기사가 와서 도와 주는데도 기계가 카드를 인식하지 못한다. 버스기사가 사무실로 가보란다. 뒷버스가 비켜주어서 다시 차를 돌려 들어와서, 어디로 가야하는지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 출구에 줄이 길게 서있고, 여자가 주차기계옆에 서 있는데, 직원같다. 그 여자에게 물으니, 자기가 해주겠으니 차를 가지고 오라고 한다. 얼른 차에 타서 다시 출구로 가니 그 여직원이 우리 카드를 기계에 넣어 보더니 안된다고 해서, 다른 카드를 두 개나 더 넣어 봤는데도 안된다. 그여자가 가끔 그런 일이 있다고 하면서 우리보고 중국인이냐고 물어본다. 아마 중국카드가 잘 안 읽히나보다. 그러더니 현금이 없냐고 물어본다. 없다고했더니, 우리가 돈이 없는게 아니라는걸 안다고 하면서, 카드가 잘 안되는 것이니 그냥 가라고 차단기를 열어준다. 얼떨떨 했지만 고맙다고 하고 나왔다.

들어갈 때 주차비를 200kr 나 받는다고 투덜 댔는데, 이런 횡재도 있다.


숙소를 가까이에 잡아서 일찍 도착하여 느긋하게 장을 봐서 저녁을 먹는다.

Spar 수퍼에서 돼지고기목살과 배추, 소시지를 사서, 공동주방에서 구워서, 방밖에 있는 예쁜 탁자에 차려놓고 먹었다. 와인을 곁들여

분위기를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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