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 한 때 일 뿐,
그러나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 법정
물건을 소유한다는 것은 곧 그것에 얽매이는 일이다. 필요에 의해 무언가를 가지게 되면, 우리는 자연스레 그것을 잃지 않기 위해 마음을 쓰게 되고, 결국 자유를 잃는다. ‘갖는다’는 행위는 겉보기엔 능동적인 것 같지만, 실상은 소유에 끌려다니는 일이며, 그만큼 삶은 무거워진다. 그래서 많은 현자들은 ‘적게 가질수록 더 자유롭다’고 강조해 왔다.
더욱이, 소유의 목적 또한 분명해야 한다. 그것은 나누고 베풀기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 자비를 위한 소유조차도 우리를 얽매이게 만든다. 그런데 단지 소유 자체가 목적인 소유는 시작부터 불행의 씨앗이 될 수밖에 없다.
우리는 물어야 한다. "무엇을 위해, 왜 소유하려 하는가?"
삶은 결코 소유물이 아니다. 삶은 오직 순간순간의 존재일 뿐이다. 모든 것은 한때이며, 영원한 것은 없다. 그러나 그 한때를 진심을 다해, 최선을 다해 살아낼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소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