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할 수 없었을 것이다.
교만은 남들의 비판에 상관없이 스스로를 존경하고, 어울리는 명예를 찾아 수여하고,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리석은 이웃들을 경멸한다.
지식인은 자신의 교만한 성품을 만날 때마다 마치 절친한 동료를 만난 것처럼 반가워한다.
-니체
"책은 우리 내면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 카프카의 말이 생각난다.
부정시했던 ‘교만’을 다른 관점으로 보게 한다. 잇점을 제시한다. 얼어붙은 나를 깨다. 니체가 사랑받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