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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준생LAB Apr 12. 2019

자소서에 쓸 만한 경험이 없다고?(1)

첫 번째, 큰 소리로 따라하자! 자신의 경험은 소중하다.

여러 케이스들의 취준생과 자소서 멘토링을 하면서 공통점을 발견했다.

  

그 공통점은 취준생 본인은 특별하게 생각하는 경험이 자신의 기준으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고,

본인 스스로 하찮게 생각하고 지나가듯 설명하는 경험이 자소서에 꼭 필요한 경험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취준생들이 왜 자신의 경험 가운데서 회사가 원하는 포인트를 찾는 것이 어려울까?


이 부분에 대해 고민하다가 글로써 설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 한 취준생의 사례를 들어보면서 ‘나도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한번 생각해보자.


그 친구는 L드럭스토어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개인 사정 상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됐는데 사장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후임 아르바이트생에게 꼭 인수인계를 해야 했다. 사실 중요한 그룹 멘토링 일정과 겹쳐서 고민을 했지만, 끝까지 책임을 져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인수인계를 마무리했다고 한다.

  

이 사례는 자신만의 관점이 담긴 의사결정을 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여러 형태로 사용 가능한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취준생들이 실수하는 것이 자소서 문항에서 ‘본인의 차별화된 경험을 기술하시오.’라고 해서 성공경험이나 특별한 경험을 써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경험의 사례가 좋고 나쁜 것은 인사담당자가 판단하는 것이고 취준생 입장에서 하찮게 보이는 경험도 구체적으로 파고들다 보면 사용 가능한 경험일 때가 많다. 그러니 나의 경험이 특별하지 않다는 섣부른 생각은 하지 말자.




그렇다면 이제 어떻게 경험을 추적해 갈 것인가? 먼저, 대학교 때 있었던 일들을 1학년 때부터 1,2학기로 나눠서 적어보자. “1학년 때 있었던 일들은 너무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 나요.”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당시 팀을 이루어서 했던 일이 무엇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하다 보면 반드시 좋은 사례가 나오게 되어있다.


학과에서 함께 진행한 PJ, 동아리에서 학교 행사 진행한 것, 친구들과 놀러 갈 때 의사결정했던 것 등 어떤 상황에 맞닥뜨려서 여러분만이 해결할 수 있었던 지점이 있다! 그리고 같이 했던 멤버들 또는 그 혜택을 받은 상대방들이 잘했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반드시 있다.


그 경험 속에서 여러분 자신이 어떻게 문제를 진단하고 의사결정을 했는지 생각해보자. 그 내용을 가지고 자소서에 담아 인사담당자에게 보여주자!


인사담당자가 평가하는 것은 여러분의 표면적인 경험이 아니라 그 경험 속에서 여러분이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의사결정을 했는지 가장 알고 싶어 한다.


모든 사람은 특별한 존재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반드시 존재한다. 그 이유는 같은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사람마다 다른 관점, 가치관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때문이다.


자소서에 쓸만한 경험이 없다고 얘기하는 취준생들은 지금부터라도 대학교 1학년 때 있었던 일들을 다시 추적해보자.



자소서 멘토링 6기 12월 27일 개강, 소수정예 8명, 밀착 피드백

상세커리큘럼은 아래 링크로

http://me2.do/5yrnb1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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