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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선유도
봄은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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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싱숭생숭
세상은 시끌시끌
내 마음도 시끌벅적
울 강아지는 뭘 보나
강풍에 바다 감상은 접기로 한다.
원래 이 자리에서 그림을 그려보려 했다.
결국 돌아와 집에서 그림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