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5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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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17.

by 고동운 Don Ko Mar 18. 2025

날씨가 화창하다. 마리안나 씨가 남편이 보내온 사진을 보여준다. 우프란치스코는 SSA를 받으며 부산에 살고 있다. 통영에 가서 온갖 해산물 잔치를 하고 있는 사진이다. 윤 미카엘은 월남도 물가가 싸고 살기 좋다고 한다.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위한 한국에 간 다저스는 키움 히어로즈에게 14대 3으로 크게 이겼다. 화제의 주인공 오타니는 두 타석 모두 삼진 아웃을 당했다.


2023. 3. 17.

오랜만에 레너드와 통화를 했다. 요즘 부부가 유대인 센터에 나가며 바쁘게 지낸다고 한다. 매일 그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자원봉사도 한다. 브라이언에게서 안부전화가 왔다. 그레이스는 혹시 모를 임신 고혈압 때문에 유도분만 약속을 해 놓았다고 한다. 브라이언은 아기가 태어나면 12주 유급휴가를 받는다. 역시 큰 회사가 좋다. 아내가 박로사에게 연락을 해서 내일 저녁에 만나기로 했다.  


2022. 3. 17.

세일이 생일이다. 아침에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었다. 윤석열이 청와대를 나와 대통령 집무실을 새로 마련한다. 이를 두고 또 양쪽에서 갑론을박하고 있다. 오후에 은희에게서 전화가 왔다. 은희가 정치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싫었던 문재인의 임기가 끝나고 민주당이 물러나게 되어 너무 좋다고 한다. 가족끼리라도 정치문제는 민감한 사안이다.  


2021. 3. 17.

세 번째로 지급되는 경기부양 지원금이 은행에 입금되었다. 언젠가는 세금으로 갚아야 할 돈인데, 너무 마구 퍼주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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