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 15분 챌린지 014. 패션

22.09.02

by LARRY

오늘은 패션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한다. 그다지 관심이 많거나 브랜드에 대해 알지 못하는 패알못(패션을 알지 못함)이지만, 그래도 왕년에는 나름 힙합플래이야 같은 사이트들을 보면서 공부도 했었던 적도 있었기에 생각이 난 김에 적어본다.


최근 유행하는 옷들을 살펴보면 헐렁한 바지에 위에는더 폭이 넓은 셔츠를 입는 경향이 있다. 이런 성향은 내가 초등학교 무렵 힙합이 유행하면서 적어도 세네칫수만큼은 커보이는 반팔티에 통이 넓고 바지도 축 내려입는 힙합바지 스타일로 브랜드는 퀵실버, 엠엘비, 엠oo(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음)가 유명했던 것으로 기억이난다. 신발은 흰색나이키덩크로우 혹은 미드를 신었던 것으로 생각난다. 나 또한 압구정 로데오거리에서 어떤 편집샵에서 그당시 30만원 정도 하는 신발을 사서 신었던 기억이 있다. 그 아래에는 슈구를 발라서 신발오염을 방지하기도 했었다. 고등학교때는 머리도 짧게 잘라 반삭발하는 것으로하고 삐쩍말라서 헐렁한 옷에 신발은 한두치수 큰 신발을 신었었던 기억이 글을 쓰면서 소름끼치게 난다. (바지가 신발에 밟히는걸 방지하려고 압정을 박았던 것도 기억이 나는데 맞나?)


그러다 2000년대 중반에 오면서부터 타이트한 옷을 입기 시작했던 것 같다. 소녀시대의 GEE가 유행하면서 그리고 빅뱅이 히트를 치면서부터 타이트한 바지와 어깨까지 올라오는 짧은 반팔이 유행이었던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확연히 다른 스타일이 유행하는 것이다.


90년대는 헐렁, 20년대는 타이트함 그 사이에는 군대에 있었고, 사회생활을 하더라도 대부분 시골에 어느 건설현장에 있었던 터라 어떤 옷들이 유행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내가 90년대 10대 때 유행했던 것들이 유행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약 30년 정도의 흐름이 사이클이라는 것이 체감상 든다. 이러다 내가 40대 쯤에 들어갔을 때에는 다시 타이트한 옷들이 유행하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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