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26
블라인드의 육아와 관련된 글을 보고 나서 참 마음에 와 닿는 글이라서 그 바로 캡쳐를 해서 아내에게 공유했다.
전문은 아래와 같다.
요약하면 나로서 가정과 학교, 그리고 일터에서 나름의 역할을 해왔던 “나”에서 추가적으로 “부모”라는 역할을 하나 더 얹었을 뿐인데, 중요한 일이 겹치다보니 일이 양적으로 많아져 힘들다는 것이다. 나에게 주어진 과업을 책임있게 열심히 하려는 성실한 사람에게 많이 나오는 것일테다.
무조건 버티는 것이 능사는 아니고, 슬기롭게 흘러가세요. 너무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말고, 유연함을 가지고 흘러가세요.
유연함의 방법에는 목표를 낮추거나,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거나 금전적인 욕심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승진을 조금 늦출 수도 있고, 내가 다 해야한다는 것에서 벗어나 부탁하는 것으로 역할을 돌릴 수도 있습니다.
특히나 마지막 말이 마음에 더 와 닿았는데, 짬이 없겠지만 배우자와의 대화를 많이 나누어야 한다는 것이다. 힘든점과 개선해야할 점을 툭터놓고 이야기 함으로서 서로를 이해하는데 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제 약 한 달 후면 와이프도 복직을 하게되고, 딸 아이도만 한살이 넘어간다. 21년 11월 생으로 벌써 2살인데다가 몇달 후면 3살이 되는데 14개월밖에 되질 않는다.
한 편으로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나 속절없이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에서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중첩되어있다.
오늘 집에가서는 아내와 아이를 꼭 안아주고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