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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도쿄마라톤 신청

도쿄여행 두 번째가 제발 이루어지길

by 하크니스

친구와 했던 도쿄여행은 예행연습이었다. 이 모든건 2026년 3월 1일에 있을 도쿄마라톤 완주를 위한 것이었다!


도쿄마라톤 신청이 시작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8월 15일 광복절 부터 도쿄마라톤 신청이 시작되었고, 나는 오늘 신청을 완료했다. 도쿄마라톤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면 내년 3월 1일에 달리게 된다. 삼일절에 달리게 되는 셈이다.


도쿄마라톤 신청을 했는데 그냥 번역기 돌리고 하니까 쉽게 됐다.


도쿄마라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렇게 general entry라는 탭이 나와서 클릭하면 된다.


https://www.marathon.tokyo/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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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할 거 해주고, 이메일 입력후 send 버튼을 누르면 이메일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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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있는 URL을 타고가서 계속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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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는 다 넣으면 되고, 거주지 주소는 한국 주소를 적어주면 된다. 경기 당일 긴급 연락처는 같이 가는 사람의 연락처를 남겨두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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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완료 이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그렇다면 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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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완료는 되었다. 잠정적으로 참가신청 확정은 9월 19일에 발표된다고 한다. 이메일로 오니 제발 되었으면 좋겠다. 블로그 포스팅한 사람들 보니, 3년째, 4년째 당첨되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 될 확률은 chat gpt에게 물어보니 10~20%사이 정도로 예상한다고 한다. 극악의 확률이다.


도쿄마라톤에 당첨되고 이번에도 가게 된다면 이번엔 정말 후지산을 멀리서라도 보고 자연경관과 함께하는 일정을 좀 짰으면 좋겠다. 내년 3월이면 내가 아직도 일을 하고 있긴할때라서 금요일하고 화요일 휴가를 낸다면, 4박 5일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게 된다. 숙박은 이번에 묵었던 워싱턴 호텔에서 하면 딱 좋을 것 같다. 출발 지점이 가까워 짐 없이 다녀올 수 있으니까.


9월 19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 내년 3월이면 부상회복 다 하고 몸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현재 한 달째 러닝을 못하고 있다. 인터벌 훈련 중 오른쪽 장경인대에 염증이 왔는데, 아직도 염증 해결이 되질 않고있다. 걸을 때는 상관없는데 계단을 오를 때 전기오는 것 처럼 찌릿한 느낌이 있어서 아직 러닝은 못하고 있다.


러닝이라는 핵심습관이 무너지니 다른 습관들도 연쇄적으로 무너졌다. 맨몸운동도 현재 할 수 없다. 그래서 독서랑 일기쓰기는 꼭 붙들고 가고 있다.


내년 도쿄마라톤 반드시 나가고 싶다. 제발 9월 19일 좋은 소식을 브런치에 올릴 수 있길 바란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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