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딸의 첫 그림책 <너와 나> 출간

by 지음


출간 소식 전합니다. 제가 아니라, 저희 딸이요. ㅎㅎ

글/그림은 딸(필명:나다움), 기획/편집은 포토샵, 인디자인 생초보 엄마가 진행한 딸의 첫 그림책 <너와 나>입니다.


작년 겨울방학 때 첫 그림을 그렸네요. 학기 때는 작업을 못하다가 여름에 다시 이어서 작업하고, 이번 겨울방학 때 보완해서 1년 만에 출간했습니다. 현재는 부크크, yes24, 교보문고, 알라딘에서 판매 중입니다.


KakaoTalk_20220128_171219702_01.jpg?type=w1 나다움 <너와 나>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aver?bid=21473647

KakaoTalk_20220128_171219702_02_-_%EB%B3%B5%EC%82%AC%EB%B3%B8.jpg?type=w1 나다움 <너와 나>

1년 전 작성한 딸의 출간기획서와 스토리보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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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 <너와 나> 출간기획서 및 스토리보드


작업 사진들이나 영상도 많이 남기고 싶었는데 그때마다 찍지 말라는 통에 겨우 겨우 허락 맡거나 모올래 찍은 사진만 있네요. 밑에 첫 표지 구상할 때만 해도 저 정도였는데 1년 동안 구상이 점점 구체화되고 그림도 좋아지는 걸 보니 신기했어요(까망이와 하양이가 퉁퉁했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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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 <너와 나> 작업 과정


딸은 늘 정체성, 다름이나 다양성의 가치, 존재의 소중함 같은 주제에 관심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첫 작품 <너와 나>에서는 "다름"의 가치에 대해 말하고 있어요. 우리는 다르기 때문에 각자 고유하고, 그래서 특별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대요.


SE-2801e525-e1f0-4d5f-9346-47c27d84e733.jpg?type=w1 나다움 <너와 나>


작가의 말 중 젤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다름 때문에

바로 '너와 나'가 될 수 있는 겁니다.

서로 똑같기만 하면

그냥 '나'가 둘이 되거나

'너'가 둘이 될 뿐이죠.

서로 다름으로써

진정한 '너와 나'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출처: 나다움 <너와 나> 작가의 말-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까망이와 하양이는 고양이 어린이집, 유치원을 거쳐 고양이 학교도 같이 다니는 단짝 친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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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 <너와 나>


까망이는 외향적이고 덤벙대는 스타일, 하양이는 내향적이고 범생이 스타일. 둘은 노는 스타일, 숙제하는 스타일, 먹는 스타일... 뭐 하나 비슷한 게 없습니다. 둘은 참 달라요. 그런데도 단짝 친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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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 <너와 나>


둘은 '다름'으로 인해 친구가 되었지만 '다름'으로 인해 멀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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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 <너와 나>


그럼에도 둘은 다시 친구가 됩니다. 이 둘의 우정이 어떻게 극뽁되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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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움 <너와 나>


저랑 딸이랑 첫 책이 출간될 때까지 토론도 많이 하고, 티격태격 싸움도 종종 하고, 우리끼리 너무 재밌어서 큭큭거리면서 작업했어요. 달콤쌉싸름한, 하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맛으로 기억될 딸과의 그림책 출간 작업. 세상이 너무 좋아져서 집에 앉아서 출간을 기획하고 출판할 수 있다니 신기방기합니다.


저와 딸이 참고한 CLASS101 수업이에요. 아이들과 그림책 작업할 마음이 있으신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오미아트와 전 전~~혀 관계없는 사람입니다. 내돈내산 클래스예요).


https://class101.net/products/XMYMr329uFSQqegoCZpo?utm_campaign=share_feature&utm_content=share_feature&utm_medium=referral&utm_source=link&utm_term=all


딸이 아직 아이일 때 아이의 시선으로 만든 그림책은 어떨까 궁금하고 기대되었어요. 어른이 보지 못하는 시선으로 친구를 바라보는 순수함을 느껴서 작업하면서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아직 배울 게 많지만 저희 집에서 제일 먼저 책을 낸 딸 아이의 자존감이 뿜뿜 높아지고 , 꿈을 이루어 가는 큰 동기부여가 되리라 믿습니다. 자신의 창작물이 세상에 나오는 기쁨을 알아버린 딸은 앞으로도 크리에이터의 삶을 살아갈 것 같습니다. 영화감독이든, 작가든, 창업가이든 그 무엇이든요.


나다움 작가님의 꿈을 응원하고 늘 옆에서 기도할게요.

딸, 엄만 네가 참 자랑스러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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