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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기후 변화

by 강흐름

며칠 전 언론을 통해 영하 43도의 강추위가 북유럽을 덮쳤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스웨덴 정부는 외출 자제와 공공시설 등에 폐쇄 명령을 내렸고,

영국과 프랑스 등에서는 홍수 피해가 극심해 곳곳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다.

한쪽은 매서운 한파가, 다른 한쪽은 홍수라니. 혼란스럽다.

이웃 나라인 일본에서는 얼마 전 지진과 해일이 또다시 발생했다.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온 바에 따르면 기후 변화의 원인은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요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자연적 요인으로는 태양과 지구 관계의 변화, 화산활동, 지각 변동 등이 있고

인위적 요인으로는 인류의 가축사육, 농업 활동, 산업 활동 등이 있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를 편리하게 해준 석유와 각종 가스는 지구의 기온을 상승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온실가스를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이자는 운동도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지만

이미 편리함과 물질만능주의에 길들여진 우리에게 여전히 쉽지 않는 과제다.

어느 과학자들의 말대로 이러다 지구가 멸망하는 건 아닐까 하는 섬뜩한 생각이 든다.

나부터 작은 노력이나마 해야 하지 않을까.

일회용품을 줄이고 개개인과 전 세계가 다 함께 기후변화에 대해 보다 심각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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