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태양의 피라미드

쿠바 여행 14일 차_멕시코_태양의 피라미드

by 지음

식사를 하는 중간에 멕시코 원주민 전통 복장을 한 남, 녀 한 쌍의 공연이 이어진다. 식사를 하기보다는 머리와 몸에 치장한 인디언 복장의 의상이 화려해서 사람들의 식사보다는 공연을 보기에 바쁘다. 또한 한국 사람들을 반기는 악단의 한국 노래가 한국으로 귀국하는 시간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한다.


2_difUd018svc1p2amntwgh2ur_dfhqup.jpg [ 식당의 정원이 매우 크고 잘 정리된 느낌이다 @Artistway - Travel for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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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입구와 식당 안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악단 @Artistway - Travel for Life ]
2_iifUd018svc2twsd833t3pn_l8jpm9.jpg [ 식당에서 전통의상을 하고 공연을 하고 있다 @Artistway - Travel for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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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당 정원에는 여러 형태의 조형물이 잘 전시되어 있다 @Artistway - Travel for Life ]


점심을 먹고 향한 곳은 ‘테우티우아칸’이라 불리는 멕시코에 있는 피라미드 유적이다. 이집트에 있어야 할 피라미드 형태가 아메리카 대륙에서 발견되었고 1987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테우티우아칸 피라미드는 멕시코시티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직도 전설 속의 신들의 도시, 죽은 자가 신이 되는 곳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기원전 300년경에 20만 명의 거대 도시는 1000년 동안 유지하다가 7세기경에 자취를 감추었다고 한다. 멕시코의 주류가 된 아즈텍인들이 발견하고 신들의 도시로 받들고 태양과 달의 신

화를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4_6ifUd018svc448tv2653z6p_rgea7u.jpg [ 쿠바에서는 볼 수 없던 선인장이 웬만한 나무 크기로 자라나 있다 @Artistway - Travel for Life ]


이 도시가 왜 사라졌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우리가 방문할 곳은 태양의 피라미드이다. 세계에서 세 번째이며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첫 번째로 큰 피라미드라고 한다. 그 크기가 밑변 가로 225m, 세로 222m, 높이가 65m의 크기이며 태양신에게 제물을 바치는 곳으로 가파른 계단을 약 250개 정도 올라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한다.

버스에서 내리니 멀리 우뚝 솟은 태양의 피라미드가 보인다. 점심을 먹고 나서 태양 빛이 가장 강한 한낮에 저기까지 올라야 한다. 가이드님이 자신의 상태에 따라 올라가는 것을 결정하라고 하신다.


1581906180315-15.jpg [ 태양의 신전을 올라가기 위해서는 제물을 준비하는 곳을 1차로 통과하고 단계별로 된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Artistway - Travel for Life ]


입구에는 기념품을 사는 가게들이 쭉 늘어서 있다. 우리의 목표는 저기까지 올라가는 것이다. 가게를 벗어나지 않았는데도 만만치가 않다. 태양의 피라미드로 향하기 위해서는 3단계로 나누어져 있는 것 같다. 첫 번째 계단을 오라 서니 매우 넓은 광장이 있고 중간에 제단에 바칠 제물을 준비하는 것 같은 작은 제단이 보인다. 그리고 좌측으로는 달의 피라미드가 보인다. 두 군데를 갔다 오기에는 무리가 있다. 달의 피라미드는 태양 피라미드보다 작은 규모이다. 밑변 가로 150m, 세로 30m, 높이 42m로 죽은 자의 길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4_bifUd018svcv6tlbq6if4pq_v4hiux.jpg [ 우리 나라처럼 입구에는 전통의상과 인디언 복장의 상품을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Artistway - Travel for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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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라미드 주변에는 주로 해골로 된 장식품을 많이 판매하고 있다. @Artistway - Travel for Life ]

달의 피라미드는 인간의 심장과 피를 바쳤던 제사의식이 거행된 곳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인간을 제품으로 바치는 의식은 대부분 대륙에서 진행되었고 여기도 약 16세기까지 천년 넘게 지속되었다고 한다. 바로 이곳이 인간을 제물로 바치던 곳에 우리가 온 것이다. 첫째 제단을 거쳐서 좌 우로 나누어진 제단이 나온다. 우측 계단으로는 올라가는 길로 좌측은 내려오는 길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안내하는 표지판이 없어 나는 좌측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가야 했다. 아내는 더 이상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고 나만 올라갔다. 올라가는 중에 써니 누님도 보이고 많은 분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한다. 정상 부분으로 갈수록 경사가 매우 가파라서 계단에 있는 로프를 잡지 않으면 올라가기가 쉽지 않다. 이집트에 있는 피라미드는 수학적으로 똑같은 사이즈의 돌을 깎아서 만들었는데 태양의 피라미드는 크고 작은 돌을 쌓고 회반죽 같은 것으로 간극을 매워 쌓아 올렸다. 오히려 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높이 쌓아 올리는데 쉽지 않아서 많은 인명사고가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5_5ifUd018svc1wpbyvessx3hy_b2iltl.jpg [ 태앙의 피라미드 좌축으로 달의 파라미드 모습 @Artistway - Travel for Life ]
5_fifUd018svc13pcq9sxqulqo_httke2.jpg [ 달의 피라미드 에서 바라본 주변의 피라미드 모습 @Artistway - Travel for Life ]

정상에 올라서니 해운님과 파란님과 개구라님도 보인다. 이 곳에 올라오니 사방이 탁 트여 보인다. 힘들게 올라온 곳에서 인증숏을 다각도로 찍는다. 여기에 올라서니 태양빛도 따갑고 이마에 맺힌 땀도 송골송골 맺힌다. 저 아래에서는 돌개바람이 흙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우측에는 달의 피라미드가 보인다. 거기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오르고 있는 모습이 점으로 보일 정도이다. 여기는 주로 밤과 낮의 길이가 같은 춘분과 추분에 오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6_5ifUd018svc1b0q1mmayexlo_395web.jpg [ 주변에 제사를 드리기 위한 작은 파라미드가 여러 개 있다 @Artistway - Travel for Life ]
20200214_152745.jpg [ 피라미드 정상에서 바라본 주변 광경, 이곳이 가장 높은 곳임을 알 수 있다 @Artistway - Travel for Life ]

내려가는 것도 올라오는 것만큼 만만치 않다. 하도 계단이 많아서 실제 세워봤다. 내 기준으로는 정상에서 주차장까지의 계단은 정확이 283개 정도 된다. 실제 태양의 피라미드를 오르는 데만 약 250개 정도 있고 전부 오르는 데는 283개 정도를 오르락내리락해야 한다. 내려오는데 어디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상인들이 파는 전통 피리인 것 같다. 악귀를 쫓는 것 같은 소리가 들리는데 한국에서는 듣기 쉽지 않은 소리이다.

4_hifUd018svc1882dmqj6lyw3_bl13d5.jpg [ 달의 피라미드 정상은 주변이 돌담으로 쌓여 있어 태양의 피라미드와 다른 모습이다 @Artistway - Travel for Lif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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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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