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

친구가 어느 날 좋아지기 시작했다.

by 작은우주인 김은주

스스럼없이 건조하게 지내던 친구가
갑자기 설레임으로 다가오는 순간이 있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기는 했지만
나에게도 이런 경험 몇 개쯤은 있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의 경험이겠지.


'이건 뭐지? 아닐거야. 말도 안돼' 하면서
내 감정을 애써 외면하고 밀어내곤 하지.


하지만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이 순간,
정말 멋진 순간이란 생각이 든다.


첫 눈에 반하는 것보다
조건을 보고 마음을 움직이는 것보다
그 떨림은 작을 수 있겠지만
아주 오랜 시간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같은
사랑이 될 지도 모른다.
애석하게 한 사람만의 감정으로 끝날 수도
있겠지만...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감정을 숨기지 말고
그냥 마음 가는대로 해 보자.


가까이 지내 온 친구가
어느 날 좋아지기 시작한 경험,
있으시죠?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그런 시간에 놓여진 느낌.
성공할 수도 실패할 수도 있지만
그냥 마음이 가는대로 해 보세요.


글과 글씨, 작은우주인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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