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본격적으로 글을 쓰고 올린 지도 5년이 넘어간다. 2015년에 첫 책 원고를 쓰며 글쓰기 실력을 같이 키우고 추후 홍보 마케팅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블로그를 선택했다. 독서리뷰와 단상, 에세이 등의 글을 주로 쓰고 감사일기, 강의후기 등을 가끔 쓰며 구성을 맞추었다. 이렇게 매일 조금씩 쓰다보면 자신만의 콘텐츠를 찾을 수 있다. 블로그를 통해 어떻게 콘텐츠를 찾을 수 있는지 오늘은 김형환 교수와 박현근 코치의 대화내용에 나만의 생각을 더해 다시 정리한다.
1) 내 일상의 조각을 모으고 기록하자
오늘 했던 경험, 만나는 사람과의 대화, 읽고 있는 책, 들었던 강의 후기, 다녀온 여행, 아이의 성장과정 등 나의 일상을 매일 조금씩 쓰자. 하루 24시간 자는 시간을 제외한 내 모든 일상의 조각을 모아서 기록하자. 글쓰기는 흩어진 그 조각을 모아 다시 합치는 과정이다.
읽었던 책이나 들었던 강의 내용을 그대로 블로그에 올리지 말고, 거기에서 배우고 깨달았던 나의 생각을 적어보자. 그것이 모이면 콘텐츠가 될 수 있다.
2) 비슷한 주제라도 나만의 이야기를 쓰자
사람이 사는 세상이라 결혼, 육아, 취업, 은퇴, 실업 등등 키워드는 다 비슷하다. 그 키워드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글을 쓴다. 그들이 쓴 글이 비슷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각자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다르다. 예를 들어 같은 육아라는 주제로 쓴다해도 나는 아이 3명을 키우는 아빠이기 때문에 1~2명을 키우는 부모보다 다르게 접근할 수 있다. 이렇게 나만의 이야기를 쓰다보면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다.
3) 내가 좋아하는 취미나 알고있는 지식과 경험을 적어보자.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떠들 수 있고 평소에도 즐겨하는 취미, 상대방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식이나 경험을 블로그에 써보자. 한 주제를 정해놓고 매일 소주제로 쓰다 보면 많이 노출된다. 관심사가 비슷하거나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이 이웃이 되고, 공감과 댓글을 달아준다. 그렇게 매일 꾸준히 기록하다 보면 자신만의 콘텐츠로 장착할 수 있다. 나는 매일 기록한 독서 리뷰와 단상, 에세이 등이 모여 책이 되었다. 독서와 글쓰기라는 콘텐츠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다.
10분 경영을 듣고 나만의 생각을 더해 블로그를 통해 내 콘텐츠를 찾는 법을 정리했다. 나도 블로그에 내 일상을 기록하고, 지식과 경험을 나누다 보니 이만큼 올 수 있었다. 여전히 나만의 킬러 콘텐츠를 찾는 중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시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배우고 적용하여 기록해 보고자 한다. 오늘 있었던 일부터 블로그에 써보는 것은 어떨까? 몇 번 강조하지만 그 보잘 것 없는 한 줄이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근사한 콘텐츠가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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