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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주는 일

리사의 마음 카페

by 김리사

아이들에게 밥을 해주는 것은

생명을 주는 일이다.


음식을 빌려와 인간은 살아가고

음식은 곧 생명이다


밥이 하기 싫을때

아이들 생명을 식탁에 올려준다

생각하면 안 할 수가 없다


내가 차려준 밥으로

생명이 그들안에 조금이라도

더 빛나길 바라는

엄마 마음


기왕 주는 음식

건강한 것들로 생명을 채워주리


어차피 정해진 정도의 짧은 삶

그것이라도 할수 있어 감사해 하며


오늘도

가족들에게 생명을 주러

이불밖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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