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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루미맘 Oct 22. 2023

어른 아이


어른이 된 줄 알았습니다.


성년의 자유를 누리며

어른처럼 살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엄마가 되어

아이를 키우면서


내 마음속에 외쳐대는

어른 아이를 발견하곤 합니다.




엄마가 되면

진정으로 어른이 된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엄마도 엄마이기 이전에


한 아이였다는 사실을

아이를 키우면서 느껴봅니다.

어른인 척

어른이 되다만


가녀리게 울고 있는

내 마음속의 어른 아이를 꼭 안아주세요.



Q. 나의 내면에 외치는 어른 아이의 울림을 들은 적이 있나요?  






이루미맘

아들이 태어나고 처음으로 엄마가 되었습니다. 9년째 아들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들을 틈틈이 웹툰으로 그려보고 있습니다. 아들이 7살이 되던 해에 육아에서 오는 엄마의 다양한 감정들을 담은 육아 에세이툰 『육아가 美치도록 싫은 날』 을 펴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자 그동안 엄마가 해보고 싶던 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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