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하의 첫 책 :《나는 왜 고전이 좋았을까》
안녕하세요? 읽고 쓰는 윈디웬디, 신은하입니다. 드디어 제 이름으로 된 책을 세상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두근두근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합니다. 제목은 『나는 왜 고전이 좋았을까』입니다. 열혈 독서활동가이자 '함께 읽기'마니아인 제가 그동안 고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면서 느꼈던 감동, 고전만이 줄 수 있는 통찰을 책 속에 정성껏 담았습니다.
《나는 왜 고전이 좋았을까》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당위에서 출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오래된 문장을 천천히 곱씹으며, 내면의 상처와 마주하고 삶의 방향을 다듬어가는 여정을 따라갑니다.『월든』, 『이반 일리치의 죽음』, 『토지』, 『모비 딕』 같은 고전 속에서 묵직한 질문과 따뜻한 위로를 길어 올립니다. 고전은 결코 지나간 시대의 기록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유효한 질문을 던지는 살아 있는 문장입니다. 때로는 긴 설명보다 한 줄의 문장이 더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며, 삶의 어느 지점에 멈춰 선 이들에게 조용한 등불처럼 길을 비춰줄 수 있습니다.
《나는 왜 고전이 좋았을까》는 고전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고전에 관심을 갖게 하는 좋은 출발점이 되어주고, 이미 고전을 좋아해 온 분들에게는 다시 고전 앞에 앉게 만드는 책입니다. 삶의 갈피에서 문장이 등을 토닥여주는 경험, 그런 문장을 찾고 계시다면 그 답은 어쩌면 오래전 고전 속에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Prologue : 고전 읽기 좋은 나이, 고전이 필요한 인생
Part 1. 나는 왜 고전이 좋았을까
Part 2. 흔들리지 않는 삶이 어디 있으랴
Part 3.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서로를 견디어낸다
Part 4. 슬픔을 안고도 아름다움을 바라보라
Part 5. 완벽하지 않아도, 길은 계속된다
Part 6. 흔들림 속에서도 ‘나’로 살아가기
Epilogue
총 여섯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파트 1에는 인생의 고비를 만나면서 고전문학을 가까이하게 된 계기를, 파트 2부터 6까지는 30권의 고전 문학에서 얻은 사유와 성찰을 이야기합니다. 고전은 흔히 오래되고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오히려 세월의 풍파를 견뎌낸 문장들 속에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지금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지혜와 위로가 가득합니다.
그동안 브런치와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이 하나둘 쌓이면서『나는 왜 고전이 좋았을까』의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고전에 대한 호기심과 책모임에도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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