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드로잉 (9) 난 얼망이다

그녀는 얼짱도 아닌데

by Damien We

#1. 얼굴은 도대체 어떻게 생기는게 좋을걸까?

한동안 얼굴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우리는 왜 잘 생기길 원할까요?


뭐. 작설하고 답은 간단합니다.

목표달성/욕구달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싶은거니까요?


아무래도 잘 생기고 예쁘면
매력이 증가하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쉽게 달성한다는 '믿음'이

강력하게 깔려있습니다.


못생긴 사람의 한명으로써

이 부분에 대해서는 '100% 확신'합니다.


gamemania.JPG 옆에서 보면 이렇게 턱이 튀어나와있습니다. 마치 제 불만같이.ㅋㅋ



#2. 강수진의 발을 보았을 때 느낀 그 느낌이

오늘 아침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다가

사진 한장을 보게되었습니다.


뉴스에서 매일 보던 분의 얼굴인데

올 한해 참 많이 변한 얼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왜 그럴까요?

이 얼굴에는 '잘생기고 싶다라던지,

예뻐지고 싶다라던지 등의

욕망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오래 전 '강수진의 발'을 보았을 때 처럼

그냥 마음이 좀 뭉클해진달까요?



정은경.JPG 정은경 본부장. 12월 7일자 인터넷 신문 사진


이유가 뭘까요?

왜 뭉클할까요?


정은경 본부장.jpg 일단 따라 그려봤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 얼굴은 '누군가를 끌어들이는,

매력을 발산하기 위한 용도'가

아닌 얼굴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네요.


본인의 살아온 느낌이

많이 담겨있는 얼굴.


인생이 잘 묻어있는 얼굴같다는 느낌입니다.


KakaoTalk_20200806_141601755.jpg 불만만 평생 쌓아온 얼굴.


오늘은 왠지 반성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위씨아자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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