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얼짱도 아닌데
한동안 얼굴에 대해서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
우리는 왜 잘 생기길 원할까요?
뭐. 작설하고 답은 간단합니다.
목표달성/욕구달성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싶은거니까요?
아무래도 잘 생기고 예쁘면
매력이 증가하고
본인이 원하는 것을
쉽게 달성한다는 '믿음'이
강력하게 깔려있습니다.
못생긴 사람의 한명으로써
이 부분에 대해서는 '100% 확신'합니다.
오늘 아침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다가
사진 한장을 보게되었습니다.
뉴스에서 매일 보던 분의 얼굴인데
올 한해 참 많이 변한 얼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왜 그럴까요?
이 얼굴에는 '잘생기고 싶다라던지,
예뻐지고 싶다라던지 등의
욕망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냥 오래 전 '강수진의 발'을 보았을 때 처럼
그냥 마음이 좀 뭉클해진달까요?
이유가 뭘까요?
왜 뭉클할까요?
자세히 살펴보니
이 얼굴은 '누군가를 끌어들이는,
매력을 발산하기 위한 용도'가
아닌 얼굴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네요.
본인의 살아온 느낌이
많이 담겨있는 얼굴.
인생이 잘 묻어있는 얼굴같다는 느낌입니다.
오늘은 왠지 반성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위씨아자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