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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경호 Nov 17. 2019

분명 다시 언젠가





여전히 하나의 여행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그리움으로 시작된 여행이 새로운 만남을 만들고,

끝을 위한 여행은 다시 시작이 되어,

돌아오는 길에서마저 설렘을 느낍니다.


내일을 알 수 없는 우리의 오늘처럼

끝을 짐작하려 않는 우리의 여행은 꿈결과도 같습니다.


어디선가 미소 짓고 있을 당신을 그려보다,

소리 없이 이어지고 있는 우리의 여행을 그려보았습니다.


우리의 여행은 다시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끝나지 않는 노래 속에서 서로에게 쉼표가 되어 줄 것입니다.


분명 다시 언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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