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MBA 입학 to 졸업_1학기 수강신청

by 비산프로

내일(2019년 8월 기준) 대학원 OT를 앞두고 홈페이지에가서 2학기 시간표를 확인했다. 이런 저런 수업들이 많지만 아무래도 내가 학부를 나온 학교이기 때문에 대충의 흐름을 홈페이지만 봐도 쉽게 파악할 수 있었다. 한학기당 12학점까지 들을 수 있고 전공 필수는 24학점을 들어야 했다. 그래서 가능하면 전공필수를 먼저 땡겨놔야 나중에 내가 듣고싶은 과목만 편하게 들을 수 있기에 전공필수 위주로 과목을 선택했다. 그리고 평일 두 번 주말 한 번의 시간을 선택한 이유는...주말에 다 몰아버리면 어쩌다 회사 일로 주말 출근이 있을 때 너무 다 날려버리기때문에 나름대로 분산투자를 한 것이다.

내 강의 시간표의 대략적인 선택 원칙은 "회계+마케팅"이다. 내가 MBA에 진학하는 가장 큰 이유가 마케터 또는 사업 기획자로 일하고 있지만 정말 초초초초 기초적인 회계 지식만 가지고 예산을 정산하거나, 예상 수익을 기획하는 것이 너무도 주먹구구식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회계나 재무에 대한 지식을 좀 쌓아놓고 정말 제대로된 사업성 검토를 해보고 싶은게..나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사실 MBA다닌다고 이 모든게 해결되겠냐만...그래도 난 언젠가 "컨설턴트"라는 직업을 갖는게 내 꿈이다. 그렇게 확고한건 아니지만..그래도 가만히 앉아서 생각해보면 어떤 현상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해주는 일을 하고 싶기에 나름대로 찾은 목표이다. 그런 컨설턴트가 되려면...실무를 통한 현실적인 감각에 나름대로 탄탄한 이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선 [재무관리] [경영정보시스템]이라는 과목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마케팅]과 [전략적 브랜드관리]는 다분히 내 실무를 위한 수업이다. 난 무형의 상품을 파는 일을 하고있다. 데이터 사업권, 중계권 및 통합마케팅 권리 등의 판매를 위해 내가 속한 곳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여러가지 일들을 하고있다. 때로는 그게 콘텐츠 제작을 통한 SNS홍보가 될 수 도 있고 단체 보험 상품 기획을 통한 수익 창출같이 굉장히 다양한 일을 해야할 때가 온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한 일을 하는 이유는 딱 하나이다. 수익창출을 위해서다. 그래서 그 목표인 "수익창출"을 하기 위해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하고 브랜드 관리를 해야하는지...이론적인 수업은 어떤 이야기들을 하나 들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함께 수강하는 사람들의 사례는 무엇이 있고..나는 어떤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난 작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솔직히 개업한지 5월부터 첫 시작을 해서 지금은 오픈한지 1달정도 된...총 거래건수 2건밖에 안되는...말도 안되는 쇼핑몰이지만...나름대로 언젠가 기업을 운영하거나 내 사업을 하고싶은게 꿈이기 때문에....그 꿈을 위한 첫 시작 아니 연습이라고 생각하며 하고있다. 너무 연습처럼하는게 문제인 것 같지만...그래서 딱 무리하지 않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있다.

난...정말 어떤 모습을 하고 살아가게될까? 정말 궁금하다. 지금까지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살아왔다. 정말이지 단 한 순간도 내가 이렇게 살 것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다. 지금이 나쁘다는게 아니다. 어떻게 생각하면...내 생각보다 훨씬 더 잘 살고 있지만...그래도 이런 모습으로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 앞으로 남은 미래도 그런걸까?

아무튼!! 대학원을 가면서 내 작은 목표를 또 하나 세워보자면!!그날 들은 수업의 내용을 블로그에 공유하면서 비지니스 인사이트를 함께 나누고!!나는 나 나름대로 복습하는 그런 시간을 갖는게 목표이다. 과연...해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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