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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광화문덕 Jul 30. 2016

#60. 나는 꿈꾼다

2011년 1월의 어느 날의 기록...

문득 예전 내 모습이 보고 싶어 블로그를 열었다.
늘 불안에 떨던 내 모습의 흔적들.
보이지 않던 미래에 늘 무언가를 기록하며
당시의 모습을 기억하려 애쓰던 모습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다. 고이고이.
그날의 기록을 보며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본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빛날 것이라고.


현실은 누구에게나 어둡다.

하지만 성공하는 이들이 다른 점은

희망을 갖고 있느냐의 차이에서 시작된다.


나는 꿈꾼다.

오늘이 아닌 내일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또 1년, 5년, 10년 후엔 나도

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비록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은

바로 눈앞의 조그마한 희망의 불빛도

보이지 않는 어둠뿐이지만,


나는 어둠속에서 두팔을 힘껏 저으며,

어둠을 쫓으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보다

더 어두운 상황에서 현실을 이겨나가며,

꿈을 이루어나가는 사람들이 있을 거란것을 알기에,


나는 오늘도

뜨거운 눈물을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으려

두 눈에 더욱 힘을 준다.


인생이 쉽기만 하다면,

그건 사는 것이 아니다.


어려움과 고통이 있기에 더욱 빛나는 것이며,

천만번의 고통이 있더라도

반드시 한번은 즐거움과 행복이 있기에

나는 이렇게 단 한번의 웃음을 위해 살아간다.


웃음이 꼭 나만을 위한 웃음이 아니다.

남들에게 행복한 느낌을 주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 자체로도 그것은 삶의 이유다.


세계인의 80%는 어려운 환경에서 산다.

하지만, 다수가 자신의 환경을 탓하며,

바보같이 하루를 신세한탄으로 살아간다.

환경을 탓하는 바보가 되지 말자.


지금은 눈앞에 불빛이 보이지 않을지라도,

인디언의 기후제처럼 끊임없이 전진하자.


불빛이 보일때까지

어둠이 나를 넘으뜨려 쓰러져도 일어나고,

일어나지 못하면 기어서라도 나아가자.


나에겐 감사할 것이 많음을 감사히 여기고,

살아있음에 오늘도 감사의 기도를 드리자.


지금 당장의 나의 현실은 어두움뿐일지라도,

나는 날아오를 것이다.

곧 나에겐 날개가 돋을 것이다.

날개를 달고 훨훨 날아오를 것이다.

 

나의 현실은 어둡지만, 나는 항상 꿈꾼다.

그 누구도 나의 꿈을 꺾을 수 없다.

내가 날아오를 날이 머지 않았음을 느낀다.


- 2011년 1월 신동진이 세상에게 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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