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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태화 Jul 11. 2022

4. Think Win-Win 생각 바꾸기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네 번째 습관

*참고 도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The 7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네 번째 습관,

Think Win-Win

승-승을 생각하라!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원하는 것과 상대가 원하는 것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한다


 아래는 스티븐 코비(Stephen Richards Covey)(왼쪽)가 Think Win-Win을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팔씨름을 하면서 어떻게 Think Win-Win을 설명할지 궁금하시죠? 네오사피엔스 PLS(People Learning Session)을 기대해주세요.


출처: The 7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Program

 습관 4가 습관 3에서 이어진다는 것은 이제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습관 1부터 7까지는 순서대로 연결됩니다. 지난달 PLS(People Learning Session)에서 습관 1,2,3을 리뷰할 때도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때 봤던 그림을 다시 보고 갈까요? 



 위 그림은 성숙의 연속성(The Maturity Continuum)이라고 불립니다. 인간의 성숙하지 못한 수준부터 성숙한 수준을 'DEPENDENCE-INDEPENDENCE-INTERDEPENDENCE (의존성-독립성-상호의존성)' 3단계로 설명합니다.



 습관 4는 독립성을 갖추지 않고 발휘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스티븐 코비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The 7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 이하 7Habits)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Public Victory(대인관계의 승리)'라는 분야에 들어가기 전에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효과적인 상호의존성은 오직 진정한 독립성의 기반 위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즉, Private Victory(개인의 승리)가 Public Victory(대인관계의 승리)에 선행한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습관 1, Be Proactive'에서는 '멈추고-생각하고-선택하기'를 강조했습니다. Stop-Think-Choose(S-T-C) 기억나시죠? S-T-C가 습관이 된 사람은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잠깐 멈춥니다. 그리고 끝을 생각하고 시작할 수 있습니다. '습관 2, Begin with the End in Mind'가 습관으로 개발됩니다. 막무가내로 덤비는 것이 아니라 일의 목적과 의미를 생각할 줄 압니다. 그렇게 되면 우선순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끝을 명확하게 하고 목적과 의미를 파악하면 무엇이 중요한지 알게 됩니다. 여기에 긴급성도 함께 고려하면 소중한 것을 먼저 할 수 있습니다. '습관 3Put First Things First'가 습관이 됩니다. 여기까지가 독립성을 갖추는 것입니다.

 멈추고-생각하고-선택할 줄 알며(습관 1),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하게 알고 있어서(습관 2), 우선순위를 판단할 수 있다면 독립성을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대인관계에서도 시너지를 낼 준비가 되었습니다.


나의 가치관이 존중받고 싶은 만큼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가치관을 존중받고 싶습니다. 우리는 모두 존중받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자신의 가치관대로 선택하고 결정하고 싶어 합니다.


 세 번째 습관을 마무리 하면서 위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네 번째 습관은 자신의 가치관대로 선택하고 싶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결정하고 싶고, 존중과 인정을 받고 싶은 모든 개인들의 이익을 생각하는데서 출발합니다. 모든 개인의 이익? 참 이상적인 이야기입니다. 맞습니다. 실현시키기 어렵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 어려운 걸 해내는 개인과 조직은 위대하다는 칭송을 얻습니다. 물론 100% 완벽할 수 없습니다. 네 번째 습관은 'Make Win-Win' 이 아닙니다. 'Think Win-Win'입니다. 적어도 Win-Win의 결과를 만들지 못하더라도 제3의 대안이 있다고 믿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이것은 다섯 번째 습관과 여섯 번째 습관의 준비입니다. Win-Win을 생각하지 않으면 다섯 번째 습관에서 다룰 경청도 불가능합니다. 여섯 번째 습관의 핵심인 시너지를 내는 것은 당연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대인관계에서의 패러다임 전환이 먼저입니다. 그것을 다루는 것이 네 번째 습관입니다.


 7Habits에서는 네 번째 습관을 잘 설명하기 위해서 대인관계의 패러다임(Paradigms of Human Interaction)을 6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1. Win-Win (승-승)
2. Win-Lose (승-패)
3. Lose-Win (패-승)
4. Lose-Lose (패-패)
5. Win (승)
6. Win-Win or No deal (승-승이 아니면 무거래)


 1~4의 (?)-(?)은 '나-상대방'을 의미합니다. '승-승'은 나도 이기고, 상대도 이기는 것을 말합니다. '승-패'는 나는 이기고, 상대는 지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패-승'은 내가 지고, 상대가 이기는 것입니다. 이긴다는 표현은 '이익을 실현한다', '원하는 것을 얻는다'로 볼 수 있습니다. '승-승'은 나의  나의 이익과 상대의 이익이 모두 충족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승-승을 생각한다는 것은 나의 이익과 상대의 이익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5의 패러다임은 이렇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Win(승)의 사고방식은 다른 누군가가 반드시 패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에게 남의 일은 관심 밖이다. 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다. 경합이나 경쟁심리가 전혀 없는 경우라면 Win(승)의 사고방식은 매일 일어나는 협상 행위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접근방식일 것이다. Win(승)의 사고방식을 갖고 사는 사람은 자기 목적에 입각하여 모든 일을 생각하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하도록 내버려 둔다. 

 익숙한 표현으로 굳이 더 설명해본다면, '2.Win-Lose (승-패)' 패러다임은 이기주의, '5.Win (승)' 패러다임은 개인주의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6의 패러다임에 대한 설명도 책을 그대로 옮겨드립니다.

 '무거래'는 양자에게 이익이 되는 해결방안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서로의 의견이 다르다는 점에 동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승-승이 아니면 거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어떤 기대도 생기지 않게 되고 어떤 계약도 성립되지 않는다. 또 내가 당신을 채용한다거나 특정한 과업을 함께 수행하지도 않는다. 그 이유는 우리가 가진 가치 혹은 목표가 서로 다르다는 사실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서로 기대를 갖기 때문에 두 당사자가 환상에서 깨어날 때 받게 되는 실망을 고려한다면 차라리 이 사실을 분명하게 확인하는 것이 훨씬 낫다. 무거래를 마음속에 아예 하나의 대안으로 결정한다면 오히려 자유로음을 느낄 것이다.


 6가지 패러다임 중에 무엇이 최적인가? 에 대한 물음에 스티븐 코비도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답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Win-Win 패러다임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주장합니다. 다른 패러다임은 단기적으로 만족스러울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Lose-Lose (패-패)의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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