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피테스부르크 여행기#4
H(할머니): 내가 그걸 매번 어떻게 한번 쓰고 버리게 하냐! 더러우면 네가 직접 사서와!!
M: 그럼 그거 우리가 내가 직접 쓸 것 사 올 테니까 보내주세요~
H: 그… 그려..? 그러면 그러 등가!”
M: 그럼 사 올게요~
H :저 놈은 누구야!?
M: 제 친군데요, 한국에서 왔어요 러시아의 반야를 체험하려고 하는 중이에요.
H: 그래?!! 그럼 저놈은 환영이야!!! 행복한 목욕 해!! (러시아에서 목욕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표현이라고 한다.)
A(Arseny) : 이건 섹스가 아니라 고문이니까 괜찮아!
A:크. 인생 별거 없다니까? 행복해
I(Inspiring mushroom, 필자): 그러게 이거 하고 나오니까 엄청 개운하다.
A:이게 바로 너를 고문하는 이유야, 이제 더 이상의 고문은 없다. 얼마나 행복하냐?
I : 얼음물에 입수까지 했으면 나도 이제 러시안이냐?
M: 맞지~
A: 무슨 소리야 보드카를 먹어야지 이제.
M: 맞네 ~ 어떻게 그걸 까먹을 수 있지? 보드카 사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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